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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클릭해서 보는 매너를 갖춥시다! (제공 : 센님)
보는 내내 유쾌했던 영화 '다찌마와리'
이미 트레일러나 예고편을 많이 보셨을 테니 줄거리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최근 보기 힘들었었던 한국 코미디 영화와 B급 영화의 신호탄을 날리듯이 다찌마와 리는 그런 상쾌함, 유쾌함, 통쾌함 그리고 가식없는 웃음을 선사한 영화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기존 인터넷 상영시절에서 보여주었던 억지 웃음이나, 작은 영상 속의 촌스러움도 사랑스러운 그런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영화 곳곳에 숨어있는 자잘한 재미와 센스 넘치는 서울 올 로케 촬영을 비롯하여 대사나 자막 처리는 좋은 점수에 애교로 점수를 조금 더 보태 주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저렴한 제작비로 한/중/일어에다가 영어까지 추가할 수 있었는지 그 센스에 박장대소하며, 이것이 바로 '류승완표 영화'라는 거구나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두들 늦지 않게 영화를 봐주시는 센스 발휘해주시길 바랍니다.
재미를 더 했었던 영화관의 그 남자
영화 관람 시작 딱 30초전 한 명의 남자가 급하게 뛰어들어와 제 무릎을 스치며 들어가 앉았습니다. 영화가 시작하고 약 30분 정도를 남겨두었을 때 이상한 기분이 들어 옆으로 고개를 틀어보니, 한 남자가 다소곳이 한발 한발 가슴쪽으로 다리를 오므린 후, 팔로 다리를 감싸안는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이는 과연 다찌마와리를 관람함에 있어서 가장 어울리는 자세라고 할까요. 아무튼 양 다리를 감싸안고 영화를 관람하신 이 분은 크레딧이 시작되기도 전에, 아무도 일어서기도 전에 번개같은 속도로 영화관을 사라졌습니다. 이후, 이 사람은 누구였을까라는 질문에 해답은 '화장실이 급해 참기위해 한 몸부림과 끝나기를 기다려 사라져주신 영화관 에티켓을 지킨 남자'라고 결론을 지었습니다. 아무튼 조금 어색 ^^;;
지치고 힘든 여름의 마지막 나락을 다찌마와 리와 함께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하하하하 내 리뷰에 빈틈이 안보이는 군!
하하하하 내 리뷰에 빈틈이 안보이는 군!
다찌마와리
1940년, 거대한 어둠의 조직이 점점 그 세력을 확장해가는 가운데... 최정예 특수요원들의 명단이 담긴 국가 일급 기밀문서와 여성 비밀요원‘금연자’가 작전 수행 중 바람처럼 사라진다. 일이 이쯤 되자, 임시정부의 수장들은 감춰두었던 마지막 비장의 병기를 꺼내 들기로 한다. 자신의 존재를 밝히지 않은 채, 정의를 위해 뜨거운 가슴으로 총구를 겨누는 남자! 바로,‘다찌마와 리’다! 아~ 잘생겼다!
1940년, 거대한 어둠의 조직이 점점 그 세력을 확장해가는 가운데... 최정예 특수요원들의 명단이 담긴 국가 일급 기밀문서와 여성 비밀요원‘금연자’가 작전 수행 중 바람처럼 사라진다. 일이 이쯤 되자, 임시정부의 수장들은 감춰두었던 마지막 비장의 병기를 꺼내 들기로 한다. 자신의 존재를 밝히지 않은 채, 정의를 위해 뜨거운 가슴으로 총구를 겨누는 남자! 바로,‘다찌마와 리’다! 아~ 잘생겼다!
다찌마와리를 만든 사람들이 운영하는 블로그! http://dachimawale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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