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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기/Jeju

[제주] 피시앤칩스로 유명한 카페 태희 (바닷가 앞이라 더 좋아요!)

by Evelina 2013.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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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겸사겸사 있으면서 올 여름 가장 많이 간 장소를 꼽으라면 아마 '카페 태희' 같아요. 그냥 자연스러운 분위기, 그리고 그 앞의 바다가 너무 좋았거든요. 아무튼 '카페 태희'를 찾아가시는 분들은 '카페 태희'를 찍어 가기보다 그냥 '곽지과물 해수욕장'을 찾으시면 바로 들어가는 입구 바로 앞에 있어요. 하지만 은근 주위를 기울이지 않으면 놓칠 수도 있다는 것은 함정! 



++ 카페, 태희 ++ 




'Fish and Chips'가 유명하다는 카페 태희. 그리고 거기에 추가하는 맥주 한 병이 최고의 조합이 아닐까 생각하네요. 물론 메뉴는 블루치즈버거에 몇몇 개가 더 있지만 저는 그냥 심플하게 피시앤칩스가 제일 좋더라구요. 



가게의 옆, 지붕 위, 가게 주변으로 보이는 재활용 깡통으로 만들어진 깡통 로봇들이 녹까지 코스프레까지하고 있어요. 이렇게 장식이 많은데 처음에 찾을 때에는 왜 그렇게도 지나쳐서 찾지를 못했는 지는 아직도 의문이네요. ㅠㅠ 가게 안에는 다양한 메모와 그동안 다녀간 사람들, 그리고 주인장님이 다녀오신 곳들의 사진이 즐비하게 꽂혀있어요. 



그리고 드디어 나온 피시앤칩스. 완전 따뜻하다 못해서 뜨거운 생선 튀김과, 웨지 감자. 그리고 소스들. 그리고 블루치즈와 스테이크를 올려놓은 블루치즈 버거는 그냥 배를 채워주기에 충분했네요. 아, 진짜 바다와 환상 조합인 듯!!!



생선 구이. 그리고 있는 내내 빠져있던 하와이산 라거. 맥주를 못하지만 이러한 조합에는 반드시 맥주를 마셔야겠다 싶어서 주문을 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사실 올 때마다 이 시리즈는 하나씩 다 마셨던 것 같아요. 정말 하나같이 다 맛있다는!!! ㅠㅠㅠ 




배도 부르고 살짝 취기가 있는 상태에서 바다로 나갔더니 아직 어린 아이들이 해가 졌는데에도 낮은 물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더라구요. 저희도 살짝 신발을벗고 물에 들어가서 한참을 놀다보니 술도 다 깨버리더라구요. 아무튼, 바닷가 바람맞으며 마시는 맥주란!!! :  )



< 찾아가시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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