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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기234

[서초동] 암을 이기는 "홍영재 청국장" 오랜만에 제가 좋아하는 분이 회사를 옮기셔서 오랜만에 찾아뵈었더니 데려가주신 곳이 바로 '홍영재 청국장' 집이었어요. 원래 맛집멋집을 너무 좋아하시는 분인데 갑자기 '청국장 먹을래요?'라는 말에 좋아하지만 뭔가 어리둥절했거든요. 그런데 와보니 이 청국장은 후덜덜덜- 대단한 곳이 아닐 수 없었어요. 역시나 제가 아는 그분은 역시나 대단한 분이셨죠! 아무튼 덕분에 좋은 음식, 정말 배터지게 많이 먹고 갑니다!! ++ 홍영재 청국장 ++ 원래 '홍영재'라는 분은 유명한 요리사가 아니라 유명한 산부인과(?) 아무튼 의사시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던 어느 날 거의 중기, 말기 암을 판정을 받았는데 수술 이후에 청국장을 꾸준히 먹어서 병을 완치해서, '청국장'에 대해서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에 만든 가게라고 하더라구요.. 2013. 10. 2.
[이태원] 팬케이크가 맛있는 런던티 (London Tea) 가끔 가다가 정말 맛있게 구운 팬케잌이나 프렌치 토스트 같은 게 먹고 싶은 날이 있는데, 그런 날에 찾아가는 나의 맛집, 런던티♡ ++ London Tea ++ 런던티가 생긴 지는 벌써 몇 해가 지나가고 있는데, 주인장님께서 진짜 영국에서 배워오셨다고 했었던 것 같아요. 가게의 위치는 '이태원'이라고 부르기는 하지만 사람들이 으레 다니는 해밀턴 호텔 뒤나 메인스트릿이 아니라, 이태원에서 용산구청 가는 방향으로 걸어내려오면 길의 끝자락 코너에 있는 작은 가게예요. 몇해 전만 해도 점심 시간에 가면 사람들이 바글바글 거렸었는데 월요일 아침에 방문해서 그런가 사람들이 거의 없었네요. Sour Cream with London tea special sauce팬케잌에다가 사워크림을 넣고 만들었는지 너무너무 촉촉하고.. 2013. 10. 1.
[해방촌] 알마또 (Al Matto) 이태원이 UV의 '이태원 프리덤'으로 자유의 날개를 달고 난 뒤, 정말 우후죽순으로 이태원에 엄청난 인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고, 엄청나게 가게들이나 맛집들이 즐비하게 들어서기 시작했죠. 그래서 제가 주로 예전의 이태원을 즐기고 느끼기 위해서 찾는 대안 장소는, 경리단 골목, 해방촌오거리, 그리고 한강진의 몇몇 후미진 골목들. 하지만 이 곳도 마치 홍대가 상수를 벗어나 합정넘어까지 이어지는 것처럼 계속 영역이 늘어나고 있네요. 아무튼, 거두절미하고, 요즘 나름 it-place라고 불리는 '알마또(Al Matto)'를 소개해드릴께요. (친구들이 자꾸 알토마토라고 놀려서 이름이 헷갈리네요 ㅋㅋ) ++ Al Matto ++ 알마토 알베르토 피자였었나!이름이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피자의 이름 중에서 프.. 2013. 9. 27.
[이태원] 원더커피 Wonder Coffee 한강진에서 아우디 매장쪽으로 내려가다보면 작은 골목이 펼쳐지는 데, 그 골목에는 아기자기 혹은 나름 유명한 맛집들이 즐비하다. 원래는 이태원 토박이들이 찾는 오래된 가게들이 많은데 요즘은 워낙 유명해지다보니 새로운 맛집 골목마냥 새로운 가게들이 생겨나기도 한다. 아무튼, 작년인가- 오픈한 원더커피는 그 주변의 삼겹살, 삼계탕, 존슨탕 등등을 먹고 입가심 하기에는 딱 안성맞춤인 커피 하우스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어요! ++ Wonder Coffee ++ 커피의 맛도 괜찮고, 나름 바리스타님에게 원하는 맛을 이야기하면 취향도 살짝 맞춰주신다. 나야 너무 진하지만 않으면 주시는대로 마시는 타입이긴 하지만 말이다. 그리고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셨던 친구가 '라즈베리 에이드'였었나를 주문했는데 참 독특했다. 탄산.. 2013.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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