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748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아트페어 (2009) 조금 지나간 이야기이긴 하지만, 요즘 무미건조하고 감흥이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던 찰나에 오래알고, 항상 존경하던 블로거 분의 초대를 받아 하얏트 호텔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좋고, 공기도 좋았던 그날은 짧았지만 매우 강렬한 이미지로 다가왔습니다. Asia Top Gallery Hotel Art Fair 2009 (AHAF) 호텔에서의 미술전시회라고 생각하니 어떤 모습일까 매우 궁금했습니다. 로비라던지, 혹은 정해진 공간이라고 생각이 되었었는데 정말 과감하게 호텔의 2개의 전 객실층을 사용하여 미술을 전시하는 공간이라 그런지 미술을 감상하는 법이라던지, 전시 자체에서 다가오는 느낌 조차 매우 달랐습니다. 방 하나하나로 옮겨가기 위한 좁은 통로를 사이로 오가는 사람들의 땀냄새와 소근대는 소리 마저도.. 2009. 9. 14.
가을이로구나! 요즘 계속 출퇴근하는 가방 속에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데 버스 정류장에 앉아서 버스를 기다리다 올려다 본 하늘이 너무너무 예쁘더라구요. 파란 하늘에 흩뿌려진 듯한 구름들을 보니 왠지 싱숭생숭해서 회사가 아닌 다른 곳을 방랑하고 싶은 마음이랄까. 요즘 아침 낮으로 쌀쌀한데, 집 창문 너머로 밖을 보면 하늘도 맑고 햇살도 눈이 부셔서 저도 착각하고 가벼운 차림으로 나갔다가 쌀쌀한 가을 바람에 간혹 놀라기는 하는 것 같아요. 그대로 아침에는 하늘도 높고 파랗고. 저녁에는 심지어 달까지 빠닥빠닥 깨끗이 닦아놓은 기분이 들 정도로 밝고 큰 것 같아요. 가을이 되고나서 부쩍이나 하늘 볼 일이 많아졌다고 할까!! 이럴때 틈 내서 사진 많이 찍어두어야겠어요. 올 가을은 좀 신나는 일 많길!!! 참, 감기도 조심하시길!! 2009. 9. 11.
계단을 조심하세요! 화려하지만 반대로 아찔해 보이기도 하지 않나요? 이 계단은 제가 하루에도 몇번씩이나 오르고 내리는 새로 이전한 회사 건물의 계단이랍니다. 엘리베이터도 계단도 투명한 유리 아니면 불투명한 유리로 되어있어서 묘한 구석이 있는 것 같습니다만 저는 지금 한달이 더 지나도 아직 아찔함을 느끼고는 한답니다. 아무튼 저희 회사와는 조금은 거리가 멀지만 건물주의 예술과 미술 사랑으로 인해 때아닌 고급 문화를 즐기고 있답니다. 아무튼 지금도 열심히 적응중이예요! =) 2009. 9. 11.
나의 3번째 조카, 하나 2009년 8월 16일 오후 저의 3번째 조카 하나가 태어났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 아빠, 고모가 보고 싶었는지 예정일보다 한달이나 빨리 태어나게되었습니다. 한달을 덜 챙겨서 그런지 2.4 KG으로 태어났다고 하네요. 다들 당황은 했지만 산모나 아이나 모두 건강해서 다행입니다. =) 빨리 일본으로 건너가서 보고싶지만 신종플루며 여러가지 걱정들이 앞서네요. 조금 이슈들이 잠잠해지면 곧 찾아가야되겠습니다. 벌써부터 눈웃음을 지으며 웃는 하나가 빨리 보고싶네요. 2009. 9. 1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