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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기/London

영국 런던 마켓 탐방기 ( Potobello, Brick Lane, Covent Garden, Bourough Market)

by Evelina 2015.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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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영국에 열리는 플리마켓이 엄청나긴한데 갈 엄두는 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비상시건 상시 열리는 마켓들이 있어 생각보다 많이 가게되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특히 마켓에서 파는 음식들도 너무 맛있쪄욤 <3

저는 브릭레인마켓, 코벤트가든, 버로우마켓, 그리고 포토벨로 마켓에 다녀왔어요. 이름만 들어도 두근두근대는 곳이죠. 각각의 멋이 있어서 잼있었어요!! 진짜 다음엔 버로우마켓에서 버닝할테얌!!!


1. Brick​ Lane Market (Sunday)

브릭레인마켓은 일명 영국의 홍대같은 아티스트들이 많은 영감을 주고 받는 동네로 유명해요. 그리고 이 동네에는 일요일마다 큰 마켓이 서는데 다들 어떤 플리마켓보다 볼 것, 살 것, 먹을 것이 많다고들 하죠. 저희는 아침 일찍 가서 동네 구경도 하고 참 좋았어요. 동네 여기저기 그려진 그래피티들도, 흔치않은 쇼윈도의 마네퀸들도, 분주한 마켓의 분위기들도! (전 구경은 많이 했는데 뭔가를 사지는 않았던 곳 같아요. ) 이 곳은 마켓이 아니더라도 거리 자체가 너무 매력적이예요. 길목 끝에는 box park라고 하는 상점이 있는데 컨테이너 박스들이 연이어져있고, 박스 1개가 상점 1개라고 생각하면 되어요. 마치 성수동 커먼그라운드가 생각나기도하지만 여기가 완전 원조!!




2. Covent Garden (상시)

​코벤트가든 이름을 따서 가게들이 있을 정도이니, 얼마나 유명한 지는 아실 듯. 코벤트 가든은 명동같은 거리인 소호 근처에 있어서 쇼핑가시면서 들리면 좋아요. 사실 코벤트가든은 플리마켓이라보다 상점들이 즐비한 아케이드같은 곳인데요. 아--- 코벤트 가든은 그냥 아름다워요. 상점 하나하나 유명한 곳들도 많고, 쉑쉑버거처럼 유명한 곳들도 있고, 그리고 천장에 미러볼을 엄청 설치해놨는데 빛을 받으면 그 사이에서 반짝 거리는데 정말 홀릴 듯. 진짜 쇼핑은 여기서 많이하게될 것 같았으나 가격들이 만만치않아서 다음 행선지로-




3. Bourough Market

​이 곳은 유명한 셰프 제이미 올리버가 장보러 온다는 마켓으로 엄청 유명한데요. 그래서 식자재와 음식들을 엄청 파는데요- 진짜 다 완전 맛있어보이기도하고, 실제로 너무 맛있어요. 겨울이라 차가워진 빵마저도- 홈메이드 치즈도- 올리브도- 브라우니도 정말 엄청 맜있어요. 옆에서 브라우니를 먹어본 꼬마 아이는 "it tastes like heaven."이라고 하더라구요. 암튼 시간이 없어서 쫓기듯 봤지만 진짜 하루종일 뜯고 씹고 맛보고 즐기고 싶은 마켓이었음!!





​4. Potobello Market

아마 영국 마켓에서 제일 한국 사람들이 많이 아는 곳이 아닌가 싶네요. 노팅힐의 마을에 나오는 그 곳!! 그런데 이 마켓이 토요일에 연다는 이야기에 포기하려고 했는데 토요일에는 장사하러 나오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뜻이지, 늘 포토벨로 마켓은 열려있다는 사실!! 길의 가운데는 플리마켓이 거리에는 오래된 상점들이 즐비해서 어떻게보면 왔다갔다하면서 무언가를 구매하기는 좋은 곳이었던 듯. 마지막 마켓이었는지는 몰라도 저희는 여기서 가방도 사고 머플러도 사고 이것저것 선물들도 많이 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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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마다 많은 마켓들이 열리는 영국에서 살아있는 느낌이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생각 이상으로 친절했고, 너무 맛있는 것들도 많았고, 어느 하나 빠지지 않고 좋았던 시억이예요. 아무튼 사정상 4개의 마켓만 가보았지만 모두 가보셔도 후회하지 않을 듯!! 짱짱짱!!


다녀온 지 얼마 되었다고 또 가고싶네요.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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