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t Cause vs. Basket Case :: 안드로이드 사진앱 : 멋진 사진 vs. 예쁜 사진

2013.06.28 08:19

안드로이드 사진앱 : 멋진 사진 vs. 예쁜 사진


역시나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어하는 안드로이드용 무료 사진앱 2개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사진을 찍더라도 어떤 분들은 풍경이나 사물을, 어떤 분들은 셀카나 인물 사진 찍기를 즐기실텐데요. 각각의 상황에서 어떤 앱을 써야 좋을 지 추천해드립니다. PIXLR EXpress는 사물이나 풍경을 찍었을 때, 그리고 Cymera는 아날로그같은 예쁘고 주변 꾸미기가 아니라 '얼굴 중심의 셀카 수정'을 티나지 않게 원할 때 좋은 강추앱니다. 주요 포인트 위주로 볼까요?




PIXLR Makes it Cool!


먼저 사물이나 풍경을 찍고 난 다음, 보정을 통해서 뭔가 멋지고 아티스틱한 느낌을 원하신다거나 혹은 세밀한 조정을 원하신다면, PIXLR 사진앱을 적극 추천합니다. 그리고 몇 가지 욕심내보실만한 기능들을 몇가지 콕! 집어 소개해드릴께요.




편집을 원하는 사진을 선택하고나면 첫번째로 보이는 '조정'. 말그대로 대비, 색상 등등 기본적인 보정을 해주는 기능인데 아이콘을 보시면서 대략 짐작을 해야할 것 같아요. 우선 대략 원하는 기능을 누르면 세부적인 강도나 옵션들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한번씩 눌러보세요! 해보신 분들이라면 Snapseed나 다른 전문 보정앱 수준만큼입니다. 그리고 메뉴를 오른쪽 왼쪽으로 플리킹을 하시면 더 많은 메뉴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눈여겨 볼만한 기능 중에 하나가 '오버레이' 인 것 같아요. 이미지 위에 다양한 속성의 패턴을 올려서 이미지로 합성을 하는데, 생각보다 뭔가 영화 포스트나 포트폴리오같이 뭔가 모르게 멋진 사진으로 변신을 합니다. 왼쪽처럼 스타일을 선택하면, 오른쪽처럼 다양한 옵션들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다른 앱과는 다른 '효과' 기능이 다양한 색상이나 패턴을 이용하여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표현하는 필터에서 그친다면 이 효과 폴더 중에서 'Creative(창조적인)'이 폴더를 저는 나름 사랑합니다. 사진을 자유롭게 나눈 다음, 랜덤하게 구성하여 마치 팝아트적인 느낌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폰트 역시나 귀여운 느낌보다는 굉장히 전문가필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폰트는 멋지긴 하지만, 영문 폰트밖에 없다는 서글픈 사실~ T_T) 






Cymera Makes You Cute!



'Cymera(싸이메라)'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잘 알만한 '싸이월드'에서 출시한 카메라앱입니다. 다른 앱들과 비교하였을 때 다른 것은 모르겠지만 '티나지 않게, 셀카를 예쁘게' 보정해주는 데에는 단연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PhotoWonder라는 중국에서 만든 앱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쉬운 설명을 위해서 사진은... 제 귀염둥이 조카 사진으로! (더 귀여운 것도 많지만, 막 찍은 사진이라야 얼마나 예뻐질 수 있는 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이 사진으로 선택!)  



우선 사진을 선택한 뒤, '미용'이라는 메뉴를 선택한 뒤 '갸름하게'를 선택합니다.


보이시나요? 미세하게 갸름해진 얼굴을. 잘 모르시겠지만 '셀카'에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이렇게 티내지 않고 턱선이 갸냘퍼진다는 것은 정말이지 '언빌리버블'한 일이죠. 포토샵에서 밀어내기 신공을 쓰셨던 분들도 이 기능 하나로 강도만 조절하면 끝입니다. 위 사진보다 더 갸름하게 하고 싶다면, 적용을 하고 또 적용을 하면 되지만, 자칫 턱이 사라져 화성인이 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




그 다음에는 '스마일'을 눌러볼까요? 이 것 또한 크게 차이는 없지만, 얼굴을 인식한 뒤 입꼬리를 아주 살며시 올려줍니다. 아주 미세하게 조정이 되기 때문에 뭔가 사진을 가까이에서 보면 더 환하고 온화한 이미지를 만들어주죠. 다만 이 또한 적용과 적용을 거쳐 더 많이 웃게 할 수도 있지만 자칫하면 배트맨에 나오는 조커가 될 수 있으니 이 또한 주의. 늘 적당한 게 최고! 




이렇게 미세하게 얼굴을 깍고, 미소를 띄우고, 잡티를 제거하고, 눈을 키워도 나는 부족하다라고 생각을 하신다면 이때 할 수 있는 것들이 '메이크업이나 가발'을 씌우는 등의 기능도 충분히 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이번 주말 어떤 머리를 해볼까 고민이 된다면 셀카를 찍어 가발을 올려보는 것도 내 얼굴이랑 어떤 스타일이 맞는 지 쉽게 확인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스티커를 붙이는 건 필수! 




그리고 마지막은 싸이메라의 필터. 원래는 왼쪽처럼 아날로그 같은 느낌을 주는 필터밖에 없었지만, 최근들어서는 오른쪽처럼 팝아트같은 아트적인 필터들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 자,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모두 '무료'로 제공하는 앱들이오니 2개의 앱을 설치해서 사진에 따라서 적절히 이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아마도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는 게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건 아마도 저런 훌륭한 앱들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