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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를 하고, 뉴스를 보아도
믿을 수 없는 아니 있어서는 안될 일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날씨가 화창했던 봄날 아침
상처받고 무너진 마음을 추스를 길이 없습니다.
우리는 알지 못할 수치스러운 마지막 여정이,
그리고 고인이 선택한 잘못된 마지막 길을
왜 그 길에 서 있어야 했는지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9. 0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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