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하기234 [후쿠오카 Day2] 캐널시티, 하카타 유후인에서 가족탕을 빌려 온천까지 하고 나오니 오후 3시 정도였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바지런을 떨어 나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유후인이 생각보다 작은 마을이라서 더이상 지체할 것도 없었었구요. 그리고 미리 버스센터에서는 늦은 시간을 예약해두긴 했지만 미리 시간 변경이 있을 것도 이야기를 해두었거든요. 다행히도 제빨리 3시 20분 차로 귀가하는 버스에 탔습니다. 온천에서 몸을 담궈서 그런지 몰라도 버스 안에서 잠이 솔솔 오더군요, 정말 눈 한번 감았다 떴더니 후쿠오카 시내더라~라는 이야기입니다. 왠지 이른 시간에 귀가를 하는 것 같아, 구체적인 스케쥴에 잡지 않고 유령처럼 떠돌아다녔던 캐널시티 탐방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캐널시티까지 버스를 타고 갈까 하다가 약간은 부른 배도 있었던 지라 천천히 걸어가.. 2008. 2. 14. [후쿠오카 Day2] 유후인에서 온천즐기기 원래 여행은 료칸과 함께~! 라고 룰루랄라 노래를 불렀었다가 너무 성급하게 여행을 예약하게 되는 바람에 인기있는 료칸들은 모두 예약이 완료가 되어서 꿈을 접어야만 했었습니다. 산과 하늘과 구름이 있는 그런 노천이 멋진 료칸을 원했었거든요. 그래서 조금 실망을 하다가, 인력거 아저씨의 도움을 받아 유후인에서 가족탕을 빌려하기로 했습니다. 가족탕은 이런 경우 빌려보세요! 온 가족이 함께 즐겨야 하는 경우로, 부부사이거나 혹은 아이가 있는 경우입니다. 저희 경우도 온통 여자인데 조카 혼자만 남자 아이라서 혼자 남자쪽 온천으로 보낼 수도 없는 일이라 가족탕을 빌리기로 했습니다. (저도 초등학교때 일들을 드문이지만 기억을 하는데, 이번 여행이 조카와 하는 마지막 가족탕이 될 것 같습니다. 쿨럭 ;;) 가족탕의 경.. 2008. 2. 14. [후쿠오카 Day2] 유후인의 인력거를 타다~! 유후인에서 해 보았던 경험 중에 색다른 경험이었다면 '인력거 체험' 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국 유원지에서도 한번도 해본 적도 없었고, 타 볼 기회가 그리 잦은 것도 아니었었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어린 조카가 있어서 체험삼아 도전해 보는 것에 의미 하나와, 긴린코까지 너무 많이 올라와버렸는데 걷기 지쳐있는 조카와 언니를 위해서 비싸지만 한번 털어보자라라고 생각하고 도전했습니다. ▼ 인력거 타려면 얼마? 인력거는 시간과 인원수로 계산하여 타실 수 있습니다. 단 6세 이하의 어린이라면, 어른 2명이 동반한 금액으로 최대 3명까지 탈 수는 있지만, 그렇지 않은 이상에는 2명까지 탈 수 있습니다. 단, 저희 조카가 그리 작은 키와 몸매를 벗어난지라 2대에 나누어타야만 했습니다. 아웅~ 대개 10분, 20분.. 2008. 2. 13. [후쿠오카 Day2] 유후인에서 맛본 최고의 우유! 처음에 길을 거닐다가 병이 너무 귀여워서 흘깃 쳐다보기만 했더랬습니다. " 일본 사람들은 저렇게 귀여운 병에다가 우유를 먹나봐~" 이렇게 말을 하고 있었는데, 가게 아저씨가 마네키네코가 손을 저으며 안으로 들어오라고 유인을 하는 겁니다. 왠지 아저씨가 좋은 분인 것 같아 낼름 들어가 보았죠~. 자, 이거 먹어볼 수 있어요~. 라고 말씀을 하시더니만 물티슈를 한장 주시면서 손바닥 안쪽을 싹싹 닦으라고 하는 것이 아니겠어요? 아니, 우유를 맛보는 데 왜 손바닥에다 주시려고 하는지, 정말 몇방울 스포일드로 떨어뜨리셔나~라고 생각했었다가 아저씨가 그 우유를... 우유를... 스푼으로 뜨더니, 손바닥에 올려주시는 것이었습니다. +_+ 앗! 너.무.맛.있.다. 제가 표현할 수 있는 솔직 담백한 한마디이오니 양해해주.. 2008. 2. 13. 이전 1 ··· 47 48 49 50 51 52 53 ··· 5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