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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Evelina의 2008 블로그연말결산!

by Evelina 2008.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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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lina 블로그 연말 결산!

한해동안 뭔가 정신없이 달려왔는지 숨가쁘기도 하지만, 마지막 날 이렇게 갑자기 멈춰서서 뒤를 돌아보니, 너무 정신없이 앞으로만 달려오다보니 놓친 것들이나, 아쉬운 것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2009년에도 제가 또 정신없이 뛰어다니지 않을거라는 보장은 없지만,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주변도 보면서 조금은 '느림의 미학'도 느껴보고 싶습니다. 1년을 정리한 다는 것이 조금은 힘이 들지만, 한번 정도는 이렇게 정리해두면 보람도 있을 것 같아 시도해봅니다. 정리하다보니 써야지 써야지 해두고서는 묵혀두거나, 잊어버린 것들이 한참 있는 걸 보면서 아쉽네요. 언젠간 다 쏟아내겠죠...뭐..;;; (연말에 어울리지 않는 무책임한 말...)

* 이 포스트는 티스토리의 '블로그연말결산' 서식을 이용해 작석중입니다.
  2008년 작성포스트 269개 (총 528개) 
댓글 7,586 / 트랙백 316 / 방명록 978 / 방문자 850,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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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6위 포스트입니다(ㅋ) : 1월 15일, 또 한살을 먹었습니다.

이거 조금 어렵네요. 통계시스템도 없는데 노가다성으로 뽑으려고 하니, 참 기분이 뭣뭣하다는... 대략 눈으로 어림짐작하여 뽑아보았는데, 약간 고생이 되었지만, 1년동안 내가 이런 글을 썼었구나라고 하면서 되돌아볼 수는 있었습니다. 그냥 기억에 남는 일이라기 보다, 중간중간 정리를 하던 글들이 있어서 그런지 그런 것만 모아보아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에게 있었던 일들을 떠올려보니 그래도 2008년을 헛되게만 보낸 것은 아닌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블로그 유입키워드 Best 리퍼러 5

1.    bloggernews.media.daum.net  (433,162)
2 .    search.daum.net (34,310)
3 .    www.google.co.kr (14,551)
4 .    www.tistory.com (6,895)
5 .    www.google.com (4,192)

뒤늦에 유입이 늘었던 곳들도 종종 있지만, 제가 의미있게 두는 리퍼러들은 아마 저를 구독하면서 주기적으로 오시는 한RSS구독자 분들www.hanrss.com (2249), 그리고 그렇게 술집으로 검색해서 많이 오시는 것 같아보이는 윙버스  review.wingbus.com (1357), 일본여행 몇개 연결했을 뿐인데 꾸준히 유입이 오는 신지식서비스  k.daum.net (1317)들인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리퍼러와 키워드들을 보니 드는 결론은 '외로움을 술로 달래는 분들이 많다'는 겁니다. (혼자 잠정 결론짓고 웃음이 나는 것은 무슨 시츄에이숀인지..)


월별 블로그 방문자 수

공개하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는 것 같아보이지만, 개인적으로 보았을 때에는 블로그에 글을 쓰고 정성을 많이 들였던 달은 정말 방문자들이 굉장히 많네요. 그리고 그 시기에 온갖 트랙백과 댓글들이 많이 쏟아졌었던 것 같습니다. 가장 방문이 많았던, 2월에 작성했었던 큐슈여행 시리즈! 여행 한번하고 이렇게 정성들여 포스한 적도 없었던 것,,, 그리고 혹은 체력저하로 없지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4박 5일 여행에 거의 2주넘게 고생했었던 것 같네요. (2월은 이것만 쓴게 아니었는데, 정말 방문자수 늘리고 싶은 분들에겐 정성없이 얻을 수 없다는 것 다시 한번 강조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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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2 - [여행하기] - [후쿠오카 Day5] 후쿠오카 타워앞 '로보스퀘아'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 (아래 포스트로 대체할까 합니다.)





2008/11/26 - [혼자놀기] - 2008년을 뒤돌아보니..

연말 결산 총평

2008년 시작은 그닥 나쁘지 않았었던 것 같은데 하반기부터 찾아 온 급격한 체력저하와 함께, 여러가지 일들이 겹치면서 상대적으로 제 블로그 관리에는 소홀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찾아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예약포스팅이라는 투혼을 보여드려야 마땅한게  괴력이블이 보여야 하는 것이었는데 말이죠. 하지만 돌아보니, 그냥 쉴새없이 뛰어온 것은 아니라는 생각 때문에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이 글에는 제 개인적인 내용 밖에는 못담지만, 인간으로써, 사회인으로써, 조금은 더 성숙할 수 있었던 한해가 된 것 같아 (물론 저에게 급격한 체력저하와 가끔 전의상실을 가져다주기는 했었지만..) 의미가 큽니다.

2009년에는 조금 더 상콤! 발랄! 괴력! 이블로 돌아오겠습니다.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시는 분들, 그리고 우연히 들리신 모든 분들을 모두 포함하여, 모든 분들에게 좋은 일들, 기쁜 일들, 가슴 벅차는 일들로 2009년을 가득 채워나가시길 바랍니다. ;)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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