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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Traveler by 요조

by Evelina 2008.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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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힘이 드는 목소리나 기교가 많이 들어간 것보다는 왠지 담백하고 가볍게 불러내는 노래들이 듣기가 편하다. 무거운 음악보다는 가벼운 비트가 섞이거나, 마음 편히 어느 곳에서나 들을 수 있는 음악 (아니, 사실은 작업할 때 가볍게 속도를 낼 수 있는 음악이라 해두자)이 더 좋은 것이 사실이다.

요조가 부른 Traveler를 들어보니, 가볍기도 한데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음색이 경쾌하고 깔끔하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예전 MySpace 론칭행사에서 처음알게 되어서 한참 빠졌었던 소규모아카시아밴드와도 관련이 있는 듯 하다. 아무튼 왠지 12월이 아닌 4월 즈음(어쩜 여행 가기 제일 좋은 계절이라고 혼자 생각하고 있는..)에는 더 좋을 노래인 것 같은 Traveler 들어보세요.




pastelmusic (위 음악의 정체) 이란?
위의 노래는 파스텔 뮤직이라는 인디밴드들의 음악을 공유하고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사이트처럼 보인다. 그리고 그들의 예쁘고 정성스러운 앨범 커버 위에 그들이 허락한 노래만을 play할 수 있고, 그것을 html 태그를 통해 퍼가기를 지원하고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그들의 노래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고, 또 새로운 음악에 대해 갈구하는 나같은 사람들은 새로운 음악을 알게 된다. 그뿐 아니라, 바로 퍼간 링크 위에 살포시 얹어진 'buy'라는 버튼으로 쉽게 앨범을 구입할 수도 있다. 요즘 저작권 묹제도 많은데, 홍보와 이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잘 잡을 수 있는 사이트가 아닐까 생각한다. 게다, 이곳에 등록된 인디 밴드들이 좀 더 많이 성공하고 성공 사례들이 나와서, 우리 나라에도 다양한 음악들이 동시대에 사랑받을 수 있기를 바래본다.

(추가) 파스텔뮤직의 음원을 사용하고 싶은데 저작권을 잘 모르겠다면, 사용하고자 하시는 매체와 사용하고자 하는 곡명을 적어서 info@pastelmusic.com으로 보내주면 회신으로 저작권 사용신청서를 보내준다고 합니다. 오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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