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엔터테인157 나는 내 여동생을 사랑한다!! 사실 마츠준의 '보쿠이모(보쿠와 이모오토오 아이시떼루)'라는 영화는 영화가 나왔다는 소리와 함께 보기는 시작했지만, 왠지 그닥 마음에 와닿지 않아 포스팅은 미루고 있었습니다. 왠지 이렇게 근친상간하는 내용은 슬쩍 자주 볼 수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제가 순수 (^^;;;) 해서 그런지, 아니면 너무 사회에 속박되어서 그런지 저에겐 조금은 부담스러운 소재이긴 합니다. * 물론 저에게 아주 멋지고, 잘생기고, 똑똑하고, 매너좋은 오빠가 있다면 저도 -_- 제 마음을 모를 수 있겠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오빠에게 아주 사사로운 마음이 들어본 적은 없습니다. 그래도 나이가 드니, 형제가 있다는 게 꽤나 든든하다고 느껴지지만요. ㅎㅎ 영화를 보는 동안 그냥 제가 제일 예쁘다라고 생각했었던 장면만 캡쳐해봤습니다. 야밤.. 2007. 9. 23. 사쿠란을 보니 Bjork이 생각나더라 최근 개봉한 일본영화 '사쿠란'이란 영화를 봤다. 당대 최고의 게이샤의 '천하지만 너무나 당당하고 멋진 인생'을 살다간 여자의 이야기다. 안나의 완전 변신한 모습이나 목소리가 살짝 허스키한 것이 여자가 봐도 참 관능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올라간 눈꼬리 그리고 허스키한 목소리. 하지만 영화를 보고나서 든 생각은 너무 재미있다라는 생각보다는 2가지 생각만 계속 났다. 글고 전체적인 색감이 화려한 원색을 사용해서 눈요기는 잘 되었다. 그리고 게이샤에 대해서 조금은 더 알게 되고..(아~ 걸어다닐때 미치겠더만요... 분속 1미터..) 1) 우울한 청춘의 대사 : 꽃이 안피는 꽃도 있나요? 2) 그리고 천재 아티스트 Bjork... 비욕의 느낌이 너무 나서 보는 내내 생각났다. -_- ▼ 사쿠란의 안나 ▼ 너무나.. 2007. 9. 14. 타란티노 제대로 한방 날렸어!! 데쓰프루프! 생각을 해보니 요즘 '디워' 이후에는 바쁘다는 핑계로 영화를 못봤습니다. 이미 보고 싶었을 때에는 때를 맞추지 못해 영화가 이미 종영이 되었다던지, 아니면 같이 보러갈 사람이 없다던지 아무튼 그런 상황만 있어오다가 엄마와 오랜만에 영화관나들이를 밤늦게 나섰습니다. (영화관이 집에서 차로 5분이내에 있어 자주가는 편입니다만 요즘 통 못가서 속상하기만 했었습니다.) 아무튼 오늘 제가 골랐던 영화는 우연히 한달전쯤인가 신촌 길을 걷다가 본 '데쓰푸르프'라는 영화였고, 게다가 KILL BILL을 감독했던 쿠엔틴 티란티노 감독의 또 한번의 반란이라고 해야할까 '새롭고 화끈한 그러면서 질질짜지도 않고, 끝도 뭔가 시원한' 그런 영화가 보고 싶어, 티란티노 감독을 믿어보기로 했다. (물론 킬빌에서 잔인함과 피가 너무.. 2007. 9. 8. 밤의 피크닉을 함께하다 멜랑님의 블로그에서 건진 일본소설 '밤의 피크닉' (밤의 테크닉이 절대로 아닙니다. ;;) 을 이제서야 몇일만에 전철을 이용한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완독을 했네요. 생각해보니 차를 몰고 다닐때에는 라디오를 많이 들었었는데, 역시 지하철을 타고 다니니 책하고도 가까워지네요. 회사와 거리가 있다보니, 몇일만 왔다갔다 하게 되면 다 읽어버리게 되네요. 온다 리쿠 (개인적으로 작가들의 이름들 잘 못 외웁니다. 굉장히 미안하네요)의 소설 '밤의 피크닉'의 무대와 시간은 굉장히 짧습니다. 마치 소설속의 고3의 시절만큼이나 짧고, 어색하고, 능숙하진 않지만 무언가 강렬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때에는 잘 몰랐지만 지났을때에는 '그때 나도 뜨거웠지'라고 생각되는 '청춘'의 한면을 그리고 있는 듯합니다. 쓱스럽지만 용.. 2007. 8. 30.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4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