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엔터테인

나는 내 여동생을 사랑한다!!

by Evelina 2007. 9. 23.
반응형
사실 마츠준의 '보쿠이모(보쿠와 이모오토오 아이시떼루)'라는 영화는 영화가 나왔다는 소리와 함께 보기는 시작했지만, 왠지 그닥 마음에 와닿지 않아 포스팅은 미루고 있었습니다. 왠지 이렇게 근친상간하는 내용은 슬쩍 자주 볼 수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제가 순수 (^^;;;) 해서 그런지, 아니면 너무 사회에 속박되어서 그런지 저에겐 조금은 부담스러운 소재이긴 합니다.

* 물론 저에게 아주 멋지고, 잘생기고, 똑똑하고, 매너좋은 오빠가 있다면 저도 -_- 제 마음을 모를 수 있겠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오빠에게 아주 사사로운 마음이 들어본 적은 없습니다. 그래도 나이가 드니, 형제가 있다는 게 꽤나 든든하다고 느껴지지만요. 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화를 보는 동안 그냥 제가 제일 예쁘다라고 생각했었던 장면만 캡쳐해봤습니다. 야밤에 데이트 하자면서, 자전거를 타는 모습이랑, 과학실에서 부둥켜안고 있는 모습.  하지만 영화 자체는 쌍둥이 형제자매가 서로를 좋아하고, 왜 자신들이 형제자매인지를 안타까워하는 내용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참 터프한 키스도 아니고, 금지된 키스도 아니고, 몇번 키스하고 부둥켜 안고, 내내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얼버무리다가 끝나버린 영화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라시도 좋아하고, 마츠준은 꽤나 연기는 잘한다고 생각은 했지만 이 작품은 왠지 제 취향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에 이게뭐야...라는 말 한마디와 함께 영화는 종료! -_-;;


반응형

'엔터테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愛ノチカラ (사랑의 힘)  (9) 2007.10.11
즐거운 인생 (2007)  (16) 2007.09.24
Dogfight  (6) 2007.09.24
사쿠란을 보니 Bjork이 생각나더라  (10) 2007.09.14
타란티노 제대로 한방 날렸어!! 데쓰프루프!  (20) 2007.09.08
밤의 피크닉을 함께하다  (9) 2007.08.30
싱고마마노오하로쿠 외워보세요!  (16) 2007.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