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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65

[가로수길] 세컨드 팩토리 (Second Factory)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저녁을 먹고나서 원래는 마지막 여름을 곱게 갈은 얼음에다 팥과 콩가루를 얹어주는 심플한 팥빙수로 마무리를 지으려고 하였으나, 이미 찾아갔을 때에는 가려던 가게가 문을 닫았더군요. 그리고 길을 걷다가 참 예쁘고 아기자기하다라는 카페가 있어 무작정 찾아 올라갔습니다. 실제로는 카페라기 보다는 MMMG같은 작은 문구점 같은 기분이 든다고할까요? ++ Second Factory ++ 이 가게에서 주문을 하니 위에 보이는 모양의 카드를 주더라구요. 3개를 주문해서 받은 것이긴 한데 뭘로 3잔을 구분하는 것인지 잘 몰라서 초행길이었던 저는 한참을 뚫어져라 쳐다봤었습니다. 혹시 어떤게 스탬프인지 아시겠어요? [힌트: 카드안에 이렇게 써 있더군요 10 LIGHTS = 1 AMERICANO] 가게 주.. 2009. 10. 8.
서울에서 가장 맛난 탕수육집 - 대가방 한남동으로 이사를 와서 가기 좋아진 곳이 있다면 바로 신사동이다. 한남대교 근처에 있어서 대교만 건너면 바로 신사동과 청담동이니 금상첨화다. 이번에는 대만분이신가가 운영하는 가게인데 탕수육이 제일 맛있는 집이라고 소문이 난 곳이라 점심 시간을 이동해서 가보았다. 처음엔 빅백 가봤냐고 해서 쇼핑몰인지 알았는데 이름은 딱 오해하기는 쉬워보인다. 하지만 한번 머리에 들어가면 쉽게 기억되는 장점도 ^_^ ※ 주의 : 사람이 생각한 것보다 많네요. 평일 낮에도 많으니, 예약은 꼭 하고 가시고 예약 시간은 가능한 어기지 마시길. 맛은 있으나 조금 퉁명스러운 주인아저씨가 5분 이후에 자동 예약 해지하실지도 몰라요 ;;; ++ 대가방 ++ 위치는 조금 찾기 애매할 수도 있으나, 맨 아래에 나온 지도 엠블럼을 클릭하시면.. 2009. 10. 7.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무언가 심상치않은 느낌을 주는 제목의 책이다. 오랜만에 내놓았다는 무라카미의 작품이라서 끌렸던 것도 있지만 왠지 의미심장한 제목도 내 구미를 당기는 데에 한 몫을 했다. 무언가 호기심의 엄습이랄까. 게다가 책은 왜 이렇게 두꺼운 것인지 1,2권의 책 각각이 600백 쪽 가까이다. 처음엔 모두 읽어내리는 데까지 매우 오래걸릴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아오마메와 덴고를 딱 2번씩 걸치고 나니 나도 모르게 빠져들어 버린다. 급기야 후반의 리틀 피플은 그런 걸음걸이마저 재촉하는 힘이 있다. 무언가 심하게 빨려드는 느낌 말이다. 두 명의 주인공, 책은 아오마메라는 여자 주인공과 덴고라는 남자 주인공의 이야기가 마치 서로 다른 이야기인 것처럼 들려주다가 1권의 중간을 넘어가면 서로 연결 고리가 될만한 단서들이 조금씩 .. 2009. 9. 28.
[신사동 가로수길] 블루밍가든 (Blooming Garden) 홍대에서 한남동으로 이동하고 난 다음에는, 이태원이나 신사동에 가는 횟수가 늘었습니다. 자주 가지 않았던 곳인데 버스로 이동도 쉽고 가까워서 자주 가게되네요. 요즘은 신사동 가로수길에 조금씩 재미를 들여가고 있습니다. 홍대, 삼청동, 이태원과는 또 다른 느낌이네요! ++ Blooming Garden ++ 'Blooming Garden' 이라는 제목처럼 활짝 꽃 핀 정원이라는 이름의 이탈리안 비스트로입니다. 요즘 이탈리안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가게들이 많지만, 제가 처음보거나 맛본 파스타들도 꽤나 많아 오랜만에 선택하는 데에 시간이 많이 걸렸던 것 같습니다. Blooming Garden : http://www.bloomingarden.co.kr 사실 메뉴를 이름이나 재료보고 고르는 것보다 이미지를 보고 고.. 2009.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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