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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MONSTER!!! YOU ARE JUST AWESOME!!

by Evelina 2008.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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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좀 킹왕짱!

오랫동안의 화려한 솔로로 길들여져오면서, 뭔가 남에게 선물을 받는다라는 것은 그닥 흔치 않은 일입니다. 그것도 아무 이유없이, 그리고 아무 조건없이, 그리고 느닷없이 받는 것은 더욱 그러하죠. 2008년 3월 17일 월요일 날씨 맑음......

회사에 출근해보니, 쇼핑한 것도 없는데 택배 하나가 도착해있었습니다. 일명 의리 초코의 개념이긴 하지만, 이렇게라도 의리를 지켜주는 분이 있다니 깜짝 선물이 너무나도 고마울 때가 따로 없답니다. 늘 곁에 있지 않아도 이렇게 챙겨주는 사람이, 친구들이 주변에 있다는 것이 새삼 고맙기까지 합니다. 고마워요!

***
Thank you!  Monster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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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쁜 상자에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잔뜩 들어있었어요. 일층, 이층, 삼층... 이걸 받아들었던 날 너무 스트레스로 머리에 스팀이 나고 있어서 앉은 자리에서 막 먹었던 듯... 역시 오빠는 센스쟁이라니깐!!!!


p.s.1. 르완다로 곧 책 몇 개 챙겨서 보내주리다~. 그런데 오빠가 다 읽었으면 어쩌지?
p.s.2. 오빠를 오빠라고 해야하나? 아저씨라고 해야하나? 뭐 나에겐 영원히 'monster'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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