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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제가 한국을 비우는 동안 별탈없이 잘 지내고 계셨나요? 중국은 찜통 더위더니만,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콜록거릴 정도로 추운 날씨에 당황해하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중국서 사온 겨우 과자 한봉지는 '멜라민 소식'과 함께 제 배속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겨우 일주일 정도라고 생각했었는데, 한국에 와보니 다양한 일들이 있었네요. 인기 가요에서는 원더걸즈의 노바디가 새로 선을 보이고 (저 벌써 중독되었다는..), 멜라민 소식에, 환율 소식에다 정신없는 소식들이 쏟아지고 있더군요. 게다가 회사로 돌아왔더니 블로그에 다녀왔다는 인사를 적기도 헉헉 거릴 정도로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보고 왔던 중국은 제가 생각하고 있던 것들이 선입견이었음을 알려주며, 강펀치를 한대 맞은 기분이라고 할까요. 중국에서 보았던 것, 먹었던 것, 있었던 이야기들은 차차 하기로 하고 여러분 모두 안녕~! 저 잘 돌아왔어요.
상하이 와이탄앞에서 바라본 동방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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