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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식동물이 크자나~!
초식동물이 크자나~!
초식동물이 크자나~!
초식동물이 크자나~!
초식동물이 크자나~!
초식동물이 크자나~!
초식동물이 크자나~!
오늘 지친 업무를 수행하던 중 우리 다른 거 말고 '함께 커피 타임?' 이라는 말에 일을 제쳐두고 커피를 마시러 쪼로록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이런 저런 일 이야기, 회사 이야기, 사는 이야기를 하는데 한분이 시종일관 달디단 사탕을 아작아작 깨물어 먹고 있던 차 우리는 과자 이야기에 빠져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던 찰나, 정말 머리를 한대 누가 후려친 듯한 말 한마디 때문에 내내 우울해하고 있습니다.
나: 난 과자를 별로 안좋아했던 것 같아.
K군: 난 어릴때 과자밖에 안먹었는데. 지금도 눈앞에 보이는 걸 다 먹어야 성이 차.
나: 난 왠지 과자보다는 과일에 그랬던 것 같아. 과일로 세끼 식사를 다 채울정도로.
K군: 너 부자였구나? 부자들만 한다는 짓거리.
나: 그런건 절대 아니고. 그냥 밥도 싫고 과자도 싫고 과일이 그렇게 좋드라구. 그런데 웃긴 건 과일만 먹었는데 글쎄 과일도 살이 완전 찌는 거 있지. 난 야채와 과일은 살 찌는 데엔 제외인줄 알았어.
K군: 허허허. 그 간단한 걸 모르나? 초식동물을 봐. 초식동물들 다 크자나~!
나: ....
K군: 난 어릴때 과자밖에 안먹었는데. 지금도 눈앞에 보이는 걸 다 먹어야 성이 차.
나: 난 왠지 과자보다는 과일에 그랬던 것 같아. 과일로 세끼 식사를 다 채울정도로.
K군: 너 부자였구나? 부자들만 한다는 짓거리.
나: 그런건 절대 아니고. 그냥 밥도 싫고 과자도 싫고 과일이 그렇게 좋드라구. 그런데 웃긴 건 과일만 먹었는데 글쎄 과일도 살이 완전 찌는 거 있지. 난 야채와 과일은 살 찌는 데엔 제외인줄 알았어.
K군: 허허허. 그 간단한 걸 모르나? 초식동물을 봐. 초식동물들 다 크자나~!
나: ....
충격에 휩싸인채 저는 엘레베이터에 몸을 실어 다시 사무실로 귀환을 했지만 자꾸 머리에 남습니다. 초식동물은 크자나 초식동물은 크자나.... 오늘은 피를 빨아 먹고 살아야 하나...모기는 작으니깐...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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