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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기/Japan

일본 동경이 처음이라면 이런 여행일정 어때요?

by Evelina 2007.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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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4월, 취직을 하고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했습니다.

갑작스럽게 결정을 하고 3박 4일 깜쪽같이 急 동경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짧지만 준비도 많이 하고, 동경에 대해서 아는 사람들과 함께 갔더니 더 재미있고 알차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정말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실감할 수 있을 정도로.. 거의 주민과 다닌 셈이라 주민과 잠시라도 떨어져 있게 되면 엄청나게 헤매고 말았다는!!! (참! 지하철이 익숙하긴 하지만 JR하고 나뉘어져 있어서 지하철 갈아타는 연습은 먼저 빡세게 하고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야후 재팬에서 갈아타는 역이나 요금을 미리 알아가면 덜 헤매게 되서 시간도 많이 절약할 수 있구요.)


당시 동경 여행일정 (초행 코스로)
매일 밤마다 새롭거나, 좋다고 소문이 난 술집은 미리 예약을 하고 갔었었는데 그때마다 카시스오렌지(카시스시리즈)나 사와도 정말 맛있더군요. 쓴 술을 잘 못하는 관계로 맛있는 술은 언제나 구미가 땡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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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日: 저녁 8시 출발 > 하네다 도착 > 호텔도착 > 콘비니 쇼핑 > 맥주한잔 캬!
- 비행기안 석식, 콘비니에서 다양한 음식과 맥주로 배를 채운다!
- 비행기를 타고 꼬옥! 동경망가였었는지 무슨 책에서 이 모노레일이 너무 예쁘다고 하면서 우겨서 탔더니, 그 안에 떡하니 붙어 있었던 코에 집어넣는 내시경 광고가 너무 웃겨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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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日: 지브리미술관 (갈때는 30분 일찍 도착하여 산책을 즐기다가 돌아올 때에는 야옹이 버스 탑승!)  > 아사쿠사 > 수상버스 > 오다이바 > 시부야에서 카시스오렌지 캬!
- 호텔 조식, 지브리 간식, 아사쿠사 기념 간식들 (모찌 최고!), 닭고기계란덮밥, 와라지야 술집
- 지브리에 갈 때에는 대한 여행사에서 미리 표를 예약해 가시면 가셔서 매표소를 찾거나 실랑이 하지 않고 쉽게 가실 수 있으니, 미리 사서 가시는 것이 좋을 듯!
- 아사쿠사는 그 당시 거의 2년째 공사가 되어 있어서 예쁘진 않았지만, 쫙 이어진 미세모노들이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가기전에 도모토 쯔요시군의 '쇼지키 신도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아사쿠사'편을 보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듯~ 저 모찌는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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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日: 지유가오카 > 진보초 > 오모테산도 > 하라주쿠 > 시부야에서 맥주한잔 캬!
- 호텔 조식, 기무라 피탄코캉캉의 카레집, 하라주쿠 교자(실패), 다마고또 와타시 오므라이스, 요시모토 나라의 A to Z 카페. 그리고 술집 이름이..머였더라?
- 주로 여행을 할 때 그 동안 봐왔던 '쇼지키 신도이'라는 프로그램과 기무라(스맙멤버)의 여행 코스, 아라시가 진행했던 프로그램에서 보았던 것들을 따라다니다 보니 초행길이 그닥 낯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4日: 요도바시카메라 > 신주쿠
- 요도바시에서 회전초밥, 신주쿠의 마리아쥬 홍차 (최고!)
- 홍차집 참고 ( http://evelina.tistory.com/85 )



※ 동경 여행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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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OKYO] 빨간색이 다녀온 곳!


※ 대략 경비

비행기 + 비즈니스 호텔:  55만원
교통비/ 식비: 20-30만원
쇼핑 및 개인비용: 30만원

대략 100만원정도면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고 돌아올 수 있을 정도네요~
만약 쇼핑을 정말 정말 정말 안한다고 한다면 70만원 정도에 해결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정말 한개도 안하고 한개도 충동구매 안하고 딴짓 안한다면요 ㅎㅎ


이렇게 여행을 다녀오고 한 4개월 정도가 흘렀습니다. 다시 한번 가고 싶지만 여력은 잘 안되는 군요. 다음에 가게 되면 다이칸야마, 이케부쿠로, 하코네, 디즈니랜드 같은데도 가보고 게이오 대학이나 대학도 좀 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좀 천천히 다녀보려구요. :)


아무튼 더 지나기 전에 여행했던 곳들을 정리하고 있어요. 여행 또 하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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