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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

[일본영화] ROCKERS에서 치아키 선배를 만나다!

by Evelina 2007.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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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ERS (2003)

내가 본 일본영화 Rockers는 꽤나 명랑한 청춘 영화였던 것 같다. 그리고 놀라웠던 사실은 지금은 꽤나 유명해진 배우들이 이 곳에 많이 나오고 있었다는 것!!!!

* 앗! 앞으로 죄송. 이름을 전혀 못 외웁니다 ;;
노다메칸타빌레(2006)에서 순정만화에나 나올법한 멋지고, 귀엽고 정말 환상의 선배, '치아키'는 물론이고 (그의 외모는 이 영화에서도 완전 빛납니다. *.* ), 프라이드/키시라즈캣츠/ 그리고 요즘 밤비노까지 굉장히 많은 역에 나오는 그 남자나 스탠드업이나 사랑에 관한 세가지 이야기나 태양의 노래에서 주연을 맡기도 했던 그 남자들이 몽땅 이 영화에 조주연급으로 출연하고 있어 더욱 재미있었던 것 같네요.

어릴때 그랬던 것 같습니다. 저 때에는 한번쯤은 밴드부에 들어보고, 한번은 멋지게 드럼도, 기타도 연주해보고 싶었던 욕심. 그래서 멋진 무대에서 멋지게 락을 연주해보고 싶은 열정. 한때 아주 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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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역시 그런 청춘들의 활기차고, 명랑한 이야기를 이끌어 갑니다. 그닥 큰 반전이라던지, 스토리가 탄탄한 것은 없지만, 눈을 잃을 망정, 가난해질 망정이라도 그들은 꿈을 향해 달려갑니다.. 그게 비록 잘못 될지라도 끝까지 한번 해보자는 거죠. 우린 젊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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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이 팬에서 교정떼고 안경 벗고 나니 '초절정미녀'로 변신한 그녀앞에 다들 앞을 다투어 노래하는 모습이 꽤나 귀엽기도 하고 철도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아! 이게 젊은 거지라고 생각하니 다시 웃음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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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모두 이렇게 Rock을 좋아해서 뭉치고, 정말 모든 인생 받쳐 Rockers라는 그룹을 이끌어가지만 세월이 지나서는 모두 각자의 삶을 살고 있죠. '언젠가 다시 한번 뭉치는 거야'라는 믿음으로 말이죠.


영화를 다 보고 나니, 그렇게 어려운 영화도 졸작도 걸작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지만 이런 생각은 하나 들더라구요. 젊다는 게 뭐야. 하고 싶은 거 해보고, 할때까지 해보는 거지. 그리고 그 추억으로 살아가는 거지. 우리도 그런 날이 있었다고, 그리고 또 올꺼라고 왜?


Because YOUR LIFE RO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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