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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

니노밍과 사쿠라이쇼의 '타로 이야기' 곧 시작!!!

by Evelina 2007.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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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이니깐.  매주 금요일부터 제 3분기 일본 드라마 중에서 우리의 겸둥이  嵐군중 니노미야와 사쿠라이쇼가 주연을 맡은 '타로이야기'가 시작된다.  내용은 일본 만화책이 그러하듯, 유치찬란할 것으로 예상되긴 하지만...사실 난 어렵고, 어둡고, 진지한 것보다는 유치하고, 시끌벅적하고, 유쾌하고, 명랑하고, 착한 드라마가 좋다.  노다메칸타빌레처럼 말이다.

모처럼 맘잡고 보려고 했던 한국 드라마 중 '불량커플'이라는 드라마에서 당당한 녀자 주인공인 당자가 갑자기 기본 정석을 깔아주려고, 병에도 걸려주고, 갑자기 남자도 그리워하고 하기 시작하면서 '신파'로 빠지기 시작해서 짜증나려던 찰나에서 잘됐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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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주인공 - <左> 니노미야 카즈나리 <右> 사쿠라이 쇼


곧 시작되는 '타로 이야기'는 아라시 내 연기파 배우 니노미야가 주인공 '타로'역을, 사쿠라이 쇼가 상대 주인공인 '타쿠야' 역을 맡게되었다. 무언가 많이 다르지만, 많이 닮은 꼴. 둘다 학교에서는 일명 '오지사마'로 불리우는 두 명의 왕자님이다. 뻔한 설정이겠지만은, 아기자기하고 소소한 이야기와 소재들로 재미있게 풀어나가리라 생각된다. 사실 니노밍이 나오고 재미없는 드라마는 별로 없었으니깐, 일단 보기 시작할 것 같다.

초빈보. 초가난쟁이인 타로는 남이 보기에는 잘생기고, 공부 잘하고, 운동 잘해서 재벌가의 2세정도로 생각이 되지만, 몇년씩 집을 나가버리는 아버지와, 상상초월의 낭비벽 엄마에, 아래로는 줄줄이 동생이 몇명이나 되는 전형적인 가난한 대가족. 그리고 반면에 쇼는 대대손손 내려오는 뼈대깊은 가문의 아들로 등장한다. 아~ 첫회때 직접 사쿠라이가 학교 교가를 피아노로 연주했다고 하는데~ 꼭 들어봐야지. (사실 네가 짐승랩으로  ' Can't take my eyes off you'를 부를때보다, 무대 위에서 피아노 칠때가 더욱 반짝 였단다...적어도 내 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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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만화도 꽤나 인기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워낙 만화에 취미가 없는지라 읽어볼 생각은 없다. (나는 아직 남은 슬램덩크 뒷부분을 읽어야 한다.....5권 남겨놓고 포기더냐....부르르르르르) 암틈 만화에서는 가난한 타로가 먹을 거 하나에 목숨걸고 키스까지 한다던데...어디까지 스킨쉽이 등장하는지 지켜보겠어~~~~~!

재미있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나저나 '이케멘파라다이스'도 한다는데, 오나전 기대! 올 3분기는 완전 해피하겠는걸.


p.s. 갑자기 이걸 쓰고 나니, 나이 들어서도 심하게 철이 안들었다는 생각이 急 드는데....억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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