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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115

[제주맛집] 좋은 재료가 살아있는 샐러드앤미미 Salad + mimi 제주시에서 얼마 떨어져있지 않은 애월에 가면 '샐러드 미미'라고 입구 초입부터 네비가 딱 끊기면서 '여기 맛집있소~'라는 분위기의 푯말이 하나 있어요. 이 표지는 보고나면 90도가 아니라 한 120 정도는 틀어줘야 아슬아슬하게 골목을 들어갈 수 있고, 그 좁은 골목을 지나면 이 '샐러드 앤 미미'라는 가게가 나옵니다. 정말 들어갈 때 부터 이건 와~ 대박이다. 라는 그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처음 봤을 때에는 네비가 고장나서 잘못된 길을 가르쳐 주는 줄 알았다구요. 그렇게 골목을 따라가면 옛날 귤창고인가를 개조해만든 가게가 보입니다. 맞아요. 그토록 제가 가고 싶어했던 샐러드앤미미. 지난번엔 3시부터 5시까지인가 저녁 준비 시간에 딱 맞추어가서 주인과 아쉬운 눈도장만 찍었더랬죠. 흙.. 2013. 7. 17.
[제주맛집] 흔히 볼 수 없다는 아귀회를 파는 '호림식당' '아귀회'라고 들어보셨나요? 여태까지 아구는 아구찜이나 매콤하게 탕 정도로 끓여내는 줄만 알았는데 '회'로도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이 소식을 듣고 제주에서도 거의 유일(?)하게 한다는 '호림식당'에 찾아가봤습니다. 소문에는 저녁에는 줄도 길어서 예약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는데, 저는 점심 때라서 그런지 괜찮았어요. 일단 몇가지 호림식당과 관련된 팁을 드리자면, 일단 점심에는 약간 여유, 저녁에는 붐빈다고 하니 미리 자리를 확인해보세요. 점심이라고 해도 '아귀회'를 맛보시는 건 '스페셜' 밖에 없으니 미리 예약하고 주문하세요. (생각보다 세팅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구요.) 아구 지리탕에 넣는 아구는 반쯤 남겼다가 '아구찜'으로 드세요. :) '아귀회'를 맛보려면 무조건 아귀를 다 잡아야해서 무조건 4인 기.. 2013. 4. 22.
[제주맛집] 모슬포 해안도로식당의 '고등어회' 워낙 회를 좋아하는지라 제주에 내려오면 회를 먹고 싶기는 한데, 제주에 오랫동안 머무리시는 분들은 '회'와 '돼지고기' 두 가지 음식들은 질색을 하시더라구요. 너무 지겹다며- (어디서 배부른 소리를....-.-) 그래도 육지에서 온 저를 배려하신 옛 동료께서 손수 맛있는 곳으로 저를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그 곳은 바로 살아있는 고등어를 잡아주는 '고등어회 전문' 식당으로 고고씽~! ++ 모슬포 해안도로 식당 ++ 가게 앞에는 '파닥파닥 살아있는 고등어'들이 수조에 가득 담겨있습니다. 어찌나 통통하고 활발하던지, 조금 잔인하기는 그지없지만 정말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들더군요. 고등어회 하나 (2012년도 기준으로 40,000원)이면 이렇게 푸짐하게 고등어회가 두툼 쫄깃하게 회로 나옵니다. 고등어와 갈치.. 2012. 11. 29.
[하라주쿠] 웃음 가득한 PANCAKE DAY's 2011년 1월 1일. 그래도 일본에 왔으니 일본의 새해 첫날의 정경을 봐야겠다라는 일념으로 메이지신궁에 갔다가 엄청난 인파에 화들짝 놀라서 발길을 돌려서 하라주쿠로 갔습니다. 역시 젊은 사람들이 모이는 트렌디한 곳인데다가, 연초라 행사를 많이 하다보니 정말 골목길도 사람들이 콩나물 시루처럼 빡빡해서 걸어다니기도 힘들었네요. 아무튼 열심히 구경을 하고 잠깐 밥을 먹으러 갔다가, '너무 귀여워서 지나칠 수 없어'의 메시지를 강하게 풍기는 팬케이크 가게를 발견했습니다. 정말 아이템 하나하나 다 귀여워요! 밖에서 보기에는 그냥 평범해보이는 곳입니다. 참고로 여기의 위치는 자세하지는 않지만, 하라주쿠에서 가장 유명한 교자집을 찾아왔다가 연초라서 문을 닫아서 바로 근처에서 밥을 먹었는데, 그 집 옆에 있더라구요... 2011.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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