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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2010년 가을

by Evelina 2010.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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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라고 말하고 뒤돌아서면 바로 겨울이 올 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지금 돌아보니 어찌나 시간이 빨리 가는지. 블로그에 들릴 때마다 다음에 올 때에는 꼭 글을 남겨야지하면서 다짐을 해보지만 어느 순간 정신을 차리고 다시 들어와보면 저도 가끔은 깜짝 놀랄 정도로 많은 시간이 지나있었지만, 저는 역시나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조금은 센치해지는 걸 보니, 가을이 오기는 왔나보네요. 그래도 우울하고 가라앉는 기분도, 신나서 에너지가 팡팡 솓아나지는 않지만, 이상하게 서늘한 바람이나 살결에 닿는 차가운 바람들이 기분이 조금은 좋아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마치, 이적의 '보조개'라는 노래처럼 말이죠-. 아무튼 너무나 오래동안 집을 비워놨다는 생각에 뒤척이다가 의미없고 짧은 글이지만 티스토리 친구분들에게 '저 아직 살아있노라' 인사드리러 들렀습니다. C U SOON!


++ 참, 저는 아직도 열심히 yozm엔 살아있으니 놀러오셔서 말걸어주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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