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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동물의 숲에 완전 빠지다!

by Evelina 2008.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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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에는 매일매일 블로깅을 하려고 혼자서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이건 블로그도 하기 전에 새로 시작하기 전에 푸~~욱~~~ 빠져버린 것이 있었으니 그건 닌텐도 DS의 동물의 숲입니다. 작년에 딱 27일날 받았었는데, 그날 이후로 온 가족들이 버닝모드로 정말 게임기를 번갈아 쓰고 있네요. 제게 배정된 시간은 출근 전과 출근 후 (즉 아무도 일어나기 전과 모두 잠들어 버린 후겠네요)이고, 낮 시간에는 알아서들 가지고 놉니다.

현재 상황은,
제 두뇌트레이닝의 나이는 3번만에 20세 진단을 받았고, 제 영어 삼매경의 등급은 첫번째에 S를 받았습니다. 말랑말랑 두뇌테스트에서는 1213그램을 받았고,도와줘 리듬히어로는 예전에 많이 해서 그런지 좀처럼 흥미가 가지 않고, 결국 요즘 하는 게임은 3개네요. New Super Mario, 닌텐독스 & 동물의 숲!!! 그중 동숲이 BEST!
(울 강아지 이름은 조카 이름인데, 강아지 부르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나서 "이모, 왜 불러~"라고 한다는..^^;;)

동물의 숲

동물의 숲


동물의 숲을 처음 할 때에는 이게 뭐야~ 완전 시시해라고 생각했었고, 2번째 할 때에는 이런 것도 있었네! 라고 느꼈고, 3번째에는 이렇게도 할 수 있구나! 라는 생각과 하면 할 수록 뭔가 더 달라지는 게 있어서 그런지 재미가 쏠쏠합니다. 게다가 친구도 사귈 수 있어서, 안에서도 사회성을 배울 수도 있고, 이것저것 챙겨야 할 것들이 많아서 그런지 왠지 혼자 하는 것 같지 않아 너무너무 재미있습니다.

제가 오전 출근 전에 땅파고, 물고기 잡고, 곤충 채집해 놓고 집에 오면 조카가 알아서 박물관에 맡기고, 가게에 내다 팔고, 집 증축도 해놓고 하루하루 부자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 동물 친구들을 도와줄때마다 콩고물이 생겨 즐겁기도 하고, 조카에겐 남을 도와야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단점은 동숲의 말투가 거칠어서 그런지, "야 조카야. 뭐 할래?" 라고 물으면 으레 "일 없어" 라는 식의 반사적인 대답이 가끔 나올때 당황하기도 한답니다. 아무튼, 저 요즘 동숲하느라 블로그 못합니다. ^^;; 집 크기 좀 늘리고 다시 돌아올께요~ 놀러오세요! 저의 동물의 숲에...(제 마을의 특산물은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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