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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51

[홍대] 귀여운 카페, B+C- 가끔 회사에서 나와 퇴근을 하는 길에 종종 밀린 운동을 하기 위해서 지하철역을 돌아서 가기도 합니다. 한 5분 정도 더 걷는 것이지만, 홍대는 골목마다 다른 얼굴을 하고 있어 산책하기에도 딱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홍익대학교 앞으로 가는 큰길이나, 놀이터 앞길이나 고기골목등을 잘만 피한다면 정말 골목마다 다른 정경들을 보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회사에서 나와 지난번 지나갔었던 Shanti앞을 지나가던 길에 눈에 많이 익은 카페가 보이더군요. 알고 봤더니, 지금은 여행을 떠나고 블로그를 잠시 비워둔 Ezina군의 블로그에서 본 그 카페였습니다. 너무 아기자기해서 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우연치 않은 기회에 찾게 되었군요! ;) 정확한 위치는 말씀드리기 참 애매하지만, Shanti에.. 2008. 7. 3.
[홍대] 술파는 꽃집 술은 잘하지 못하지만 계속 절보고 '한잔만 하고 가지'라고 손짓하는 나날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잠자기전에 차가운 맥주 한캔, 집에 들어가기전 친구들과 저녁자리에서 한잔, 이런 저런 이유로 한두잔을 걸치다보니 이제는 저도 모르게 꽤나 많은 양을 마실 수 있게 되었다는 것도 조금은 느끼게 됩니다. 한잔의 칵테일에도 비틀대며 길을 나섰었는데, 이제는 조금은 여유롭게 받아줄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그나저나, 비틀거리는 술 잔 속에 마음은 계속 비어갑니다...씁쓸... 오늘은 홍대에서 술이 맛있어서 좋아하게 된 그곳, 꽃파는 술집 이야기를 다시 한번 하려고 합니다. 술파는 꽃집, 다시 한번 이야기하지만 술은 팔지만 꽃은 팔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실 꽃도 있진 않습니다. 하지만 꽃알바가 있을뿐이죠. (제가 갔었던.. 2008. 6. 23.
[홍대] 프랑스를 즐길 수 있는 비밀번호, 75015 홍대, 홍대! 홍대는 바로 앞 큰 골목은 사람들로 바글거리더니만, 곧 골목 하나를 지나치니 한산한 도쿄의 거리가, 한산한 파리의 거리들이 펼쳐지듯 전혀 다른 얼굴을 하고 있다. 그래서 복잡한 마음이 들다가도, 곧 평온을 되찾기도 하고, 살아가면서 한 '숨(,)'을 얻기도 한다. 오늘은 French Bistro로 유명한 75015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아마 5섯자리인 것이 아마 파리나 뉴욕의 지역코드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보긴 했지만 다녀와서 다시 검색을 하기는 싫더라구요. 아무튼 그렇겠죠. 그리고 이 가게의 모든 메뉴들은 75015를 제외하고 번호로 되어있는데, 역시나 귀차니즘으로 주인에게 그것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묻지는 않았습니다. ;; French Bistro 75015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서.. 2008. 6. 17.
[홍대] 포카치노, 아메리카와 포카치아의 만남 홍대에서 가끔 선선한 곳에서 맛있는 커피 한잔과, 케잌을 먹고 싶을 때에 종종 들리는 이 곳 포카치노는 왠지 계속 가면 갈수록 사람의 발길을 잡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처음 겨울에 갔을 때에는 안에서만 먹었었는데, 요즘은 날씨도 좋아져서 종종 밖에 나와서 광합성도 즐기면서, 한잔 마시면 왠지 오후에 더 신이나게 일을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 혹은 착각이라도 생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실 그대로 계속 있고 싶어질 때가 더 많죠~) 브론즈와 벽돌색으로 차갑지는 않지만, 따뜻하고 도시적인 느낌을 주어서 참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 색이나, 조명이나 그냥 왠지 안정감을 준다고 할까요? 한쪽 벽에는 언제바뀌게 될 사진인지는 모르겠지만, 참 가게랑 잘 어울리는 사진들이 걸려있네요. 그러고보니, 예전에 자.. 2008.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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