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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7

생일파티 @ Passion5 나이를 들다보니, 행사일에 내가 중요하다고 모든 사람들을 불러모으기 어려운 나이가 되었습니다. 그때 그때 사정에 맞추어 살아가는 것이 적응이 되다보니, 생일 잔치를 해도 몇개월이 되어도 끝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몇 년전부터 그랬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가족들부터 시작해서 주말엔 친구들과 가벼운 생일파티를 했습니다. 이 친구들은 동기도 아니지만 같이 교환학생 시절을 보내면서 친구보다 더 가깝게 지내게 된 친구들입니다만, 아직도 만나면 몇 년전 그대로인 것 같고 아직도 만나면 함께 고생했던 이야기, 여행했던 이야기들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간 듯 기분 때문인지 너무나 즐겁습니다. 그리고 나름 생활을 같이해서 그런지 서로에게 부끄러운 것도 그닥 많지는 않은 편한 친구들입니다. 암튼 2008년 첫모임은 제 .. 2008. 1. 23.
마법에 걸린 사랑 (Enchanted) 최고예요! 생각보다 재미있는 영화, 디즈니가 확실히 스타일을 바꾼 것 같아 환영되는 영화, 보고나면 한바탕 웃고 나니 기분이 좋아지고, 그리고 행복해지는 영화라고 평가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조금은 유치하고, 단순한 스타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긴 합니다만 제대로 유치하고, 단순하고, 일관성도 있어서 귀엽기까지 했습니다. (자칫 유치한 영화인데, 무거운 영화인양 바꿔버리면 정말 보는 사람이 난처하더군요.) 가족들과, 혹은 연인들이 함께보면 더할 나위없이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데에 커다란 보탬이 되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안보신 분들이라면, 꼬옥 빠른 시일 내에 손잡고 가셔서 보시길 바랍니다. 보는 시간이 즐겁고 유쾌한 시간, 보고나선 조금은 행복해지는 기분을 얻은 것만으로 높은 점수를 주고 .. 2008. 1. 22.
블로거에게 받은 행복한 하루! 요즘 날씨도 지치고, 일도 지치고, 인간 관계도 지친 저의 어깨를 쓰다듬어 주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바로 멜랑님. 그 분은 말이죠~. 오래 알고 지낸 벗도 아니고, 실제로 얼굴을 보고 아는 사이도 아니고, 그저 티스토리 블로그를 통해 만나게 된 또 한명의 블로거였습니다. 처음에는 비슷한 취미나 관심사였지만, 언젠가부터 방문해주고, 또 변변치 않은 포스트에 늘 먼저 답글까지 달아주는 센스로 정말 블로깅 '할 만하다'라고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가끔은 친한 친구보다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블로거 분들과의 교감 속에서 피로도 잊고, 고민도 떨쳐버릴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덥고 지쳐서 살짝 쳐진 날, 다른 어떤 분보다 다급하게 걱정해주시고 위로해주셨던 멜랑님께서 덥석 콘서트 표를 보내주시겠.. 2007.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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