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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18

[홍대] Cafe Burning Heart 생각해보니 전 한군데에 빠지면 어느 정도 뽕은 뽑았다~라고 생각해야 그만두는 성격이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왠지 청소는 늘 하는 게 아니라, 날 잡아서 광날때까지 해야 왠지 청소한 보람이 있는 기분이라 할까요...(그래서 그런지 평소의 삶은 찌들어 있고, 방은 너저븐하기 일수입니다.) 지난주에 또 한번 시간을 내어 홍대 카페골목에 한번 더 다녀왔습니다. 이젠 제법 입소문이나서 그런지 좋아하는 카페들은 이미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쉽게 포기해야만 했었습니다. 아쉽지만 그래도 새로운 카페를 개척하는 기분으로 주변을 서성거렸습니다. 오늘 들린 카페는 반신반의하면 갔었던 Cafe Burning Heart♥ 왠지 귀엽긴하지만 Rock 같은 느낌도 함께 존재하는 오묘한 느낌의 카페였습니다... 2007. 10. 7.
[홍대] Cafe Natsu 에서 休를 만나다 cafe natsu / 카페 나츠 오늘도 어김없이 홍대 앞으로 나섰습니다. 조용하고 우리만의 공간이 있어 수다떨기 좋은 곳을 찾고 있던 차에, 잠시 지난번에 앞을 지나다가 눈도장을 찍어둔 곳, 카페 나츠로 향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한달에 한번씩 만났던 친구들을 바쁘다는 핑계로 올해 처음 만나는 것이라 과도한 수다는 예감되어 있었거든요. 늘상 이태원, 신사동, 압구정 등지에서 만나던 친구들을 홍대에서 만나니 왠지 느낌이 다르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왠지 분위기나 공기부터 다르다고 할까~. 하지만 요즘 부쩍이나 좋아지는 홍대입니다. ^_^ 카페 나츠. 나츠는 夏(여름)이라는 일본어입니다. 왠지 여름만이 가진 '여유'나 '상쾌함' 그리고 그늘 아래의 '휴식'같은 이미지가 떠오르는 곳이라고나 할까요. 은근히 .. 2007. 10. 5.
[홍대] 이름이 가장 긴 카페, 그곳에 가다 술을 잘 못하다보니 분위기 좋고, '이야기' 아니 흔히 '수다'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나 혼자서라도 몇시간씩을 버틸 수 있는 공간을 종종 찾아가곤 합니다. 멋진 공간에서, 좋은 사람들과 한철을 보낼 수 있다는 건 기분도 좋고 추억할 만한 꺼리가 되니까요. 오늘은 항상 Cafe aA에서 바라보기만 했던 맞은편에 있는 카페에 가기로 했습니다. 1층은 평범한 카페로 보이지만, 2층은 누군가의 다락방을 내준 느낌이라고 할까요? 신발을 벗고 여기저기 주섬주섬 들어가 앉아서 누구네 집에 놀러온 듯 책도 꺼내보고, 왔다갔다 이야기도 두런두런 할 수 있는 독특한 곳이었습니다. 대부분은 숙제를 하러오신 대학생들이 많았는데, 그냥 한때 쉬러온 직딩이 너무 시끄럽게 군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Cafe 창밖을봐 바람이 불고.. 2007. 10. 1.
Cafe aA 다시 찾다 너무 좋아서 다시 찾게되었던 Cafe aA입니다. 매일 부를 때마다 에이에이라고 해야할지, 아-라고 해야할지, 더블에이라고 불러야할지 애매한 가게 이름이지만, 어색한 만큼 신선한 느낌을 가져다 주었다고 할까요. 저에겐 너무 확 트이고 멋진 공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서울의 도심아래에서 시원한 공기한번 마시고 싶다면, Cafe aA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홍대에서 US66이라는 술집이 사라지고 커피숍이 생겼더라구요. Club SAAB를 조금 지나 편의점과 이어진 골목으로 들어가 왼쪽으로 쭈욱 가시다가 고기집이었나? 빨간 간판집이 있는데 거기에서 오른쪽으로 꺽어 조금만 들어가시면 왼쪽으로 보인답니다. ^^ 카페는 이름이 정말 길었던,,, 북카페 겸 와인카페 맞은편에 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언니 오빠들.. 2007.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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