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장준환1 괴물을 삼킨 아이, 화이 (2013) 아버지, 절 왜 키우신거예요? 해품달로 확실하게 대중에게 인식을 시켰던 여진구는 이번 영화 '화이'로 명품 배우의 싹으로 대중들에게 한층 더 어필할 수 있게 되었다. 영화가 좋던 별로던 상관없이 여진구의 연기는 정말 너무나 훌륭했으니까. 아직도 저음의 불안하고 슬프지만 성숙한 목소리로 저 대사를 읊던 여진구의 목소리를 아직도 귓가에 앵앵거린다. 아버지....아버지... 절 왜 키우신건가요. 이 영화를 보기 전에 주변 사람들은 이 영화를 잔인하다고 했다. 찝찝하다고 했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난 소감은 그리 잔인하지도, 그닥 찝찝하지도 않았다. 그저 내가 살고 있는 이 사회가, 이 세상이 더 잔인하고, 지금의 우리가 더 찝찝한 건 아닐까하는 안타까움이 절로 들었다. 이렇게 괴물이 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하.. 2013. 10.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