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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8

[후쿠오카 Day2] 유후인 거리를 거닐다 유후인은 그 동네 자체만으로도 관광지이자 휴양소라서 그런지 한 걸음 움직일 때마다 구경할 곳이 너무나 많은 것 같습니다. 아기자기한 다양한 특색을 갖춘 가게들이 즐비해서 그런지 발길도 잘 떨어지지도 않고, 늘상 가게 문을 들어서면 "이걸 확 사버려?"라는 생각이 먼저 들어버리기 때문에 위험신호가 오면 가게를 빠져나와야만 합니다. 아니면 이 험난한 여행을 다 마치치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유후인, 겨울이었지만 햇살이 따뜻한 데다 바람마저 포근해서 한두시간 산책하며 걷기에는 딱 좋았던 것 같습니다. 멀리 보이는 산도 "이모, 저거 히말라야가 이렇게 가까이 보이는 거야?"라고 물을 정도로 만년설처럼 보이는 눈 덮인 산도 멀리 보여서, 멋진 광경과 먹거리, 구경거리가 조화된 멋진 거리인 것 같습니다. 정말 .. 2008. 2. 12.
[후쿠오카 Day2] 유후인에서 만난 토토로 어쩌면 유후인을 돌아다니면서 온천보다 더 오랜시간을 보낸 곳이 이 돈구리노모리였던 것 같습니다. 가게 앞에 바로 만화 속에서 툭 튀어나온 듯한 우리의 이웃, 토토로가 '이랏샤이마세'라는 간판을 들고 행인들에게 호객행위를 하니 당해낼 자가 없습니다. 가게 안에도 토토로 뿐만 아니라 미아자키 하야오의 다양한 작품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가게 안을 가득 채우고 있어 그냥 그 안에 있는 것만해도 행복한 순간이 아니었나 합니다. 여기에 있는 인형들은 다 끌어안고 오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정말 서운하기만 하네요. ㅠ_ㅠ * 돈구리노모노는 사진으로도 충분히 모두 보여주기 때문에 긴 설명은 피하려고 합니다. 땅바닥 부터 천장까지 모두 하나 귀엽지 않은 것이 없네요. 넌 딱 내 스타일이야~~~!! ▼ 돈구리노모리(도토.. 2008. 2. 12.
[후쿠오카 Day2] 유후인 맛집, B-speak 유후인의 여정에서 제일 먼저 반겨주는 곳이 바로 이 B-speak라는 롤케잌 전문점이 아닐까 합니다. 왠지 시선을 잡아끄는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의 가게와 가게안에서 지독하지 않은 은은한 달콤한 빵의 향이 온 몸을 사로잡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B-speak B-speak는 버스에서 하차에서 긴린코 방향으로 걸어가다 보면 갈래길이 나옵니다. 이 때에 이 갈림길에서 조그만 길목으로 이어지는 오른쪽으로 가야하는데 이 갈림길에 B-speak 이라는 롤케잌 가게가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에 3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바로 옆 공장에서 빵을 만들고 갓 만들어진 빵을 오후 2시에서 5시사이에만 판매한다고 하네요. 게다가 3시에 갔을 때에도 이미 초코 롤케잌은 이미 판매가 종료되어서 아쉽기만 했습니.. 2008. 2. 12.
[후쿠오카 Day2] 유후인 찾아가기 이른 아침, 진정한 여정이 시작되는 2일째의 아침입니다! 하카타 교통센터 3층에서 아침일찍 출발을 하기로 했기 때문에, 아침을 먹자마자 바로 버스타는 곳을 향했습니다. 유후인은 후쿠오카에서 버스로는 약 2시간 정도 걸립니다. ▼ 유후인 가는 길 - 버스로 2 시간 유후인은 거의 관광 도시라 바로 버스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관광이 시작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유후인은 하카타 또는 텐진 버스센터에서 유후인 직행 버스를 타면 약 1시간 45분 정도를 내달려 유후인에 바로 도착합니다. 가능하면 오전에 일찍 출발해서 버스에서 한숨 주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 지금까지 버스를 타면서 저희 나라를 제외하곤 버스 안에 모두 화장실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멕시코에서도 있었구요. 일본 버스에서도 중간이나 .. 2008.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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