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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46

국가대표 (2009) 이 영화를 뭐랄까 스포츠가 전해주는 짜릿한 쾌감과 승리의 감동의 감정 곡선과 인생사가 보여주는 짜릿한 쾌감과 극복의 감동의 감정 곡선이라는 서로 다른 두 개의 곡선이 완벽하게 떨어짐으로써 관객에게 주는 감동은 엄청난 것이었다라고 생각한다. 태어나 한번 제대로 끝까지 본 적 없는 스키점프를 즐겁게 보게 해준 영화 최근 영화의 트렌드가 국내의 비인기 종목을 소재로하여 그들이 겪는 서러움과 고통,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내는 인생의 성공 스토리를 경기의 승리라는 쾌감으로 승화시켜 얻었다고 하지만 이 영화는 끝끝내 그들이 금메달을 따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고, 그래서 더 좋았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금메달을 따고 안따고는 그닥 중요하지 않다. 적어도 이 영화를 통해서 사람들은 '스키점프'를 자신도 모르게 알게되었으.. 2009. 8. 19.
UP 2009 ※ 혹시 본의 아니게,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으니 글은 영화를 보신 뒤 읽어주세요~ 오랜만에 언니 가족들과 오손도손 영화관을 찾았다. 남녀노소 막론하고 그동안 토이스토리, 니모를 찾아서, 몬스터 주식회사 등등 주옥같은 작품(Masterpiece)들을 만들어낸 픽사의 야심찬 새로운 작품이기도 했었기 때문에 놓칠 수는 없었다. 보고나니 자막이라는 잇점하나 때문에 일반 영화를 봤었는데, 3D로 이순재 할아버지의 더빙을 보았을 걸 하는 후회가 조금은 든다. 이번 픽사의 UP에서는 다른 영화와는 달리, 예전 디즈니에서 볼만한 아름답고 섬세한 자연들을 마음껐 등장시켰고, 할아버지가 찾던 파라다이스 폭포는 마치 수채화수법을 쓴 것처럼 보여 고전적인 수법들이 눈에 띄기도 했다. 그런 부분을 제외하고서는 섬세한 표현과 .. 2009. 8. 3.
디트로이트 메탈시티 (2009) デトロイト・メタル・シティ Detroit Metal City DMC라고 짧게 부르는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는 만화책과 애니메이션을 걸쳐 요즘 연기에 신들린 데스노트의 L로 나왔던 마츠야마 켄이치의 주연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애니이기도 하고, 켄이치를 개인적으로 갠소하고 있어 나온다는 이야기만으로도 가슴 설레였던 그런 영화였다. (하지만 사실은....애니메가 더 끌렸던... 애니메를 보고 있으면 왠지 개그만화 보기 좋을 날을 함께 읽고 있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마츠야마 켄이치군! 그래도 그 녀석은 이번에도 내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아주 순진한 얼굴을 하고 있고 아주 소프트하고 달콤한 팝 음악을 하고 싶었던 네기시군과 음악을 시켜준다는 꾀임에 속아넘어가 아주아주 무서운 Death M.. 2009. 6. 24.
STAR TREK 2009 ※ 개봉하자마자 달려가 보고, 꼭 리뷰를 쓰리라 생각했던 영화였었는데 이리도 늦게 리뷰를 씁니다. 단, 감상만 짧게 말이죠. (T_T)ㆀ 스타트렉,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시리즈물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릴 적의 로봇에 대한 향수는 그닥 없지만, 쥐를 잡아먹고 얼굴을 한꺼풀 벗겨내면 파충류가 되고, 피는 초록으로 나오는 V 라던가, 아니면 우주를 지키는 이야기의 스타트렉이라던가 등의 '우주'에 대한 호기심과 그것을 즐겨보던 향수는 아직도 그대로이니깐 말입니다. 인간으로써의 한계에 도전하고, 믿기지 않는 Supernatural이 있다는 자체가 그냥 멋질 뿐이랍니다. 아무튼 스타트렉은 전반적인 연출이나 효과는 두말할 것 없었지만, 너무 재미있게 봤었던 것은 권선징악의 고리타분한 논리를 보여주고 있지만, 결코 고리.. 2009.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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