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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46

Dogfight Dogfight. 개싸움이란 말과 같이 뭔가 정숙하지 못한 치열하고 밑바닥까지 봐야할 것 같은 기분이다. 이 제목만으로는 이 영화가 멜로드라마라고는 전혀 생각이 들지 않는다. 심지어 영화는 다음날 베트남으로 떠나는 해군들의 이야기를 그리지만 정작 전쟁의 장면은 단 몇분도 나오지 않는다. (이 부분은 여자감독이라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고 하겠지만, 확실하게 감독은 전쟁영화도 아니고 다만 누구나 순수하게 사랑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멜로 영화라고 하겠다.) 이러한 정서때문이었는지, 아니면 이미 아이다호나 다른 영화로 멜로의 히어로, 섹시하고 뭔가 도발적이라고 해야할지 여자들을 끌어당기는 멋진 남자, 리버 피닉스의 국내의 영향을 생각했던 것인지 국내에 개봉될때에는 dogfight이라는 말 대신 "샌프란시스코에서.. 2007. 9. 24.
타란티노 제대로 한방 날렸어!! 데쓰프루프! 생각을 해보니 요즘 '디워' 이후에는 바쁘다는 핑계로 영화를 못봤습니다. 이미 보고 싶었을 때에는 때를 맞추지 못해 영화가 이미 종영이 되었다던지, 아니면 같이 보러갈 사람이 없다던지 아무튼 그런 상황만 있어오다가 엄마와 오랜만에 영화관나들이를 밤늦게 나섰습니다. (영화관이 집에서 차로 5분이내에 있어 자주가는 편입니다만 요즘 통 못가서 속상하기만 했었습니다.) 아무튼 오늘 제가 골랐던 영화는 우연히 한달전쯤인가 신촌 길을 걷다가 본 '데쓰푸르프'라는 영화였고, 게다가 KILL BILL을 감독했던 쿠엔틴 티란티노 감독의 또 한번의 반란이라고 해야할까 '새롭고 화끈한 그러면서 질질짜지도 않고, 끝도 뭔가 시원한' 그런 영화가 보고 싶어, 티란티노 감독을 믿어보기로 했다. (물론 킬빌에서 잔인함과 피가 너무.. 2007.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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