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Lumix1 [홍대] 이름이 가장 긴 카페, 그곳에 가다 술을 잘 못하다보니 분위기 좋고, '이야기' 아니 흔히 '수다'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나 혼자서라도 몇시간씩을 버틸 수 있는 공간을 종종 찾아가곤 합니다. 멋진 공간에서, 좋은 사람들과 한철을 보낼 수 있다는 건 기분도 좋고 추억할 만한 꺼리가 되니까요. 오늘은 항상 Cafe aA에서 바라보기만 했던 맞은편에 있는 카페에 가기로 했습니다. 1층은 평범한 카페로 보이지만, 2층은 누군가의 다락방을 내준 느낌이라고 할까요? 신발을 벗고 여기저기 주섬주섬 들어가 앉아서 누구네 집에 놀러온 듯 책도 꺼내보고, 왔다갔다 이야기도 두런두런 할 수 있는 독특한 곳이었습니다. 대부분은 숙제를 하러오신 대학생들이 많았는데, 그냥 한때 쉬러온 직딩이 너무 시끄럽게 군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Cafe 창밖을봐 바람이 불고.. 2007. 10.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