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11월1 11월의 이야기 #. 히키코모리 남은 회사의 잔여 휴가를 사용했습니다. (그래도 아직 조금 더 남았네요.) 3일 휴가를 냈는데, 왠지 오랜만에 있어서 그런지 저희 식구들도 적응이 되지 않나봅니다. 지난 토요일 잘 보이지 않는 얼굴의 미세한 점들을 처음으로 빼고나니, 몰골이 흉하기도 하고 햇빛을 보면 좋지 않을 것 같아 상황상 휴가는 히키코모리를 하기로 했습니다. 먹고 자고, 자고 또 자고 그러면서 밖에는 나가지 않는 뭐 그런거죠. 이런 상황이 지겨지도 힘겹지도 않았습니다. 너무 즐거웠거든요. 그러자 그녀는 이렇게 말하더군요. "님, 평소에도 히키코모리 하시잖아요. 집에서 안나와야만 히키코모리가 아니라, 회사에서 안나와도 히키코모리랍니다...." #. 만화책 만화책을 잘 읽는 스타일도 아니고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만.. 2008. 11.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