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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8

최고의 콘서트, '연우(戀雨) 속 연우'를 만나다 정말 오랜만이네요. 블로그에 글을 쓴 지가 꽤나 오래전의 일인듯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것이 어색하기만 합니다. 그래도 김연우 콘서트의 여운이 너무 오래남아 이렇게라고 글을 쓰지 않을 수가 없네요. 정말 많은 공연은 다녀봤지만, 정말 최고의 콘서트 중 하나입니다. 저는 김연우씨를 잘 몰랐었지만, 예전 설경구와 송윤아 주연의 '사랑을 놓치다'라는 영화에서 '바람, 어디에서 부는 지'라는 노래를 비롯해 그 영화에 깔린 영화 OST때문에 김연우씨를 좋아하게되었지만, 마치 세계 3대 미스테리처럼 방송이나 스크린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분이라서 그냥 노래로만 좋아하다가 가끔 토이의 스페셜 무대에 가끔 나오는 걸 보고 아, 저렇게 생긴 분이구나라고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나가수'에 나온다는 이야기.. 2011. 7. 6.
M.C the Max 공연 후기 2008년 10월 19일 일요일 연세대 대강당 6시 MC.theMax Eclipse 공연 친구의 자비로움으로 인해 지난 여름 Jason Mraz 공연 오랜만의 기분 좋은 공연 나들이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닥 가요나 노래를 잘 아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문차일드 때부터 워낙 좋은 노래를 만드는 밴드라고 기억을 하고 있었었고, 어쩜 이수의 나이는 어리지만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정말 기가막힌 고음처리는 한번 들어봐야지라고 했던 차 였었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이수'의 끊이지 않은 매력과 함께 드럼 민혁군, 그리고 베이스를 치다가 바이올린만 잡았다면 관중석에서 끊임없는 외침이 이어졌던 'J'의 매력도 함께 볼 수 있었던 공연이었습니다. 저렇게 바이올린 소리가 너무너무 멋지고 황홀할 줄은 몰랐었는데 한마디로 '뿅.. 2008. 10. 20.
Jason Mraz 내한공연에 가다! Jason Mraz를 알게된 건 2003년 즈음이었을 것 같아요. 그 때 당시에 새로 신인으로 데뷔해서 한참 인기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었죠. 키는 작지만 자신만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는 자체가 꽤나 매력적이었던 친구라고 할까요. 아무튼 그냥 비슷한 팝보다는 약간의 Spanish 스타일이나, 레게 같은 타악기의 리듬이 들어가거나, 어쿠스틱 기타가 들어가면 무조건 좋아하는 개인적인 성향이 있기는 했지만, 꽤나 괜찮은 친구라고 생각했었죠. 인기도 많고 노래도 좋고, 가사도 나름 좋았고. 그리고 한참을 노래도 듣지 않고 살다가 오랜만에 Jason의 새 노래를 듣고, 예전보다 자신의 스타일로 더 가까워진 것 같다라는생각을 확실하게 받게 되었죠. 예전에는 조금 더 대중적인 팝이라면 지금은 조금 더 자신의 스.. 2008. 8. 4.
Hedwig, 그 열광의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14일 토요일, 한달간을 기다렸던 헤드윅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스탠딩석으로 예약을 했기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제 어느정도 나이가 든지라, 과연 버틸수 있을런지 체력의 한계를 많이 느끼고 있기 때문이죠. 정말 30분 정도전에 와서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을 보니, 다들 체력안배를 해왔는지 걱정이 더 되엇던 것은 사실입니다. (쿨럭) 무대는 거의 2천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였던 것 같습니다. 아래층을 가득매운 스탠딩과 뒷좌석까지 꽉채워질 정도라 이곳에서 보았던 공연 중에서 최고로 많은 사람들이 한 무대를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럴만한 가치가 있으니까요) 2시간 30분 동안 한번도 쉬지 않고 계속 무대를 지켜주어서 그런지, 2시간 반동안은 참 잘 견뎠는데.. 2008.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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