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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4

080808 - 부제: 빈즈빈스 2008년 8월 8일 8시 8분에 베이징에서는 올림픽 개막식이 시작되고 있었지만, 저희는 늦은 저녁을 호주산 갈비를 뜯고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나서도 배는 채웠지만 더위는 식히지 못해 팥빙수를 먹을까 하다가 '차가운 아이스커피'가 생각나 둘러보니 홍대의 리치몬드 제과점 옆 빈즈빈스 (Beans Bins)가 생각나더라구요. 재빨리 걸음을 옮겨 빈즈빈스로 자리를 이동했습니다. 역시나 이곳은 사람이 많군요! 삼청동은 사람도 많아서 늘 줄을 서 있어야 해서 문제였지만, 왠지 홍대점은 다른 곳보다 웅~웅~ 울려서 그런지 조금 시끄러운 느낌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래도, 여기서 일하시는 분들이 정말 친절하셔서 그런 불편은 금새 잊게 마련이죠. (혹은 제가 목소리가 동화되어서 커지던지...) 언제 먹어도 맛있는 .. 2008. 8. 8.
일본 조카 한국 상륙! 저에게는 벌써 학교에 다니는 조카가 2명이 있습니다. 남자조카랑 여자조카. 몇일 전 이제 8살이 된 조카가 여름 방학이 되어서 집으로 놀러왔습니다. 늘 그래도 아빠, 엄마랑 같이 와서 제가 따로 놀아주거나 할 일은 없었는데, 이번에는 엄마랑 단둘이서만 한국에 상륙해버려서 시간을 쪼개가며 놀아주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고모는 맛있는 거 사주는 거랑 한국말 밖에 못하는 데 어쩌죠? 잠시 블로그도 이런 저런 일로 자꾸 미뤄지게 되네요. ^^;; 혹시 남자 조카가 궁금하시다면, 벌써 4년전의 사진이네요. 요즘은 이런 모습 보기가 차~암 힘듭니다. 이제 머리가 커졌다고 사진도 안찍으려고 하고, 먼가 귀여운 구석도 자꾸 줄고..흥! 암튼 이 조카의 최근 사진은 제 사진블로그(??) 에서 확인요! + 뭔가 할 만한 일.. 2008. 8. 7.
조카가 써준 편지 ;) 지난 5월 1일, 늦은 저녁 나고야에 도착했더니 기다리다 잠든 조카가 손글씨로 편지를 남겨주었다. 말도 잘듣고, 말도 잘하고 귀엽지만 그런데 한국말을 못해서 너무 걱정되는 유나짱 편지의 내용은 대략 : 오랜만이예요. 학교 잼있어요. 이번에는 유나쪽에서 갈께요. 지금 한국은 계절은 뭐예요? 일본은 봄인데도 너무너무 더워요! 유나가. 2008. 5. 18.
나고야 여행 후기 (기쁨뒤에 찾아온 슬픔) 저의 나고야 여행 후기의 부제, 기쁨 뒤에 찾아온 슬픔은 마지막 여행지로 간 곳에서 마지막 일요일에 놀러갔던 이탈리아 무라에서 디카를 잠깐 선반위에 올려놨다가 모르고 깜빡하고 나왔다가 약 5분인가 10분후에 찾으러 갔더니 이미 사라지고 난 뒤였습니다. 정말 지난 후쿠오카 여행기보다 재미있게 블로그 후기를 남기리라 생각했었는데, 초간단 리뷰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인포데스크에 신고를 해두었는데, 아마도 제꺼 빼곤 대부분 돌아왔던 것 같네요) "누군지 모르겠지만, 내 디카가 그렇게 탐이 났더냐!" Day 1 (木) 저녁 6시 30분 비행기를 탔더니 약 1시간 30분정도 걸려서 게이트를 통과하니 8시 30분 정도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약 8년전 나고야에 왔을 때에는 김포공항이나 지방 공항처럼 조금.. 2008.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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