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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4

[이태원] 홍석천의 My Chelsea 얼마전 회사 사람들과 함께 (사비로) 회식을 하러 이태원에 갔다가 그날의 마지막 코스로 다녀왔던 곳입니다. 사실 이 해밀턴 뒤쪽으로 게코스가든이나 부다페스타나 이런 저런 괜찮은 가게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이 즈음이면 맥주든, 와인이든 마실 수 있겠다싶어서 어슬렁거리던 차에 밖에서 보기에도 꽤나 매력적이고 예쁜 가게가 있었으니~ 그 곳이 바로 '마이 첼시(My Chelsea)' 였습니다. ++ My Chelsea ++ 자주 이태원에 가는 편이었지만, 못보던 가게였던 데다 문 입구 앞에서 안내를 해주던 매니저 분께서 왠지 '외쿡인'의 느낌이랄까, 왠지 모델 느낌이 나서 그런지 '여성이 다수'였던 저희들은 주저하지 않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뭐, 매니저 분만이 딱히 이유라기 보다는 그날 날씨가 조금은 따뜻해서 .. 2009. 3. 24.
[홍대] 와이너리 - Winer Lee 홍대에 오니 가벼운 칵테일이나 와인을 주로 마시게 되더라구요. 오늘은 함께 일하시는 분들과 함께 영화를 보고 와인을 한잔 마시러 '와이너리'라는 와인바에 찾아갔습니다. 처음에 와이너리를 찾으려고 와인 농장을 뜻하는 'Winery'를 계속 검색하니 안나오더라구요. 약간의 주인장의 재치가 보이는 그런 곳이었던 것 같습니다. Winer LEE. 와이너리는 홍대정문에서 극동방송국으로 가는 길목의 삼거리포차를 지나 바로 꺽어지는 골목으로(좌회전) 꺽어 쭈욱~ 들어가시면 골목이 끝났다라고 싶을 정도의 오른쪽 끝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나름 홍대에서는 규모가 꽤나 큰 가게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가게 앞 의자에 수도 없이 많이 마셔서 남겨진 코르크 마개들이 있는데, 은근히 이 코르크 마개들이 탐이 나더라구요.. 2008. 7. 22.
남대문에서 만난 이국적인 장소, 예빈 날씨가 화창했던 어느날, 또 나의 사랑하는 그녀는 그녀를 너무 잘 아껴주는 분과의 평생을 기약하는 그런 날이었습니다. 날씨도 화창하기도 하고, 그냥 발길을 돌리기에는 아쉬움이 남아 발걸음을 옮겨 남대문 시장을 구경을 갔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모여있을까, 어떤 재미있는 것들을 볼 수 있을까 그런 것도 있었지만, 한산한 오후의 한바탕 수다가 더 그리웠던 날이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아마도 그게 맞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남대문은 여전히 生氣가 철철 넘쳐흐르고 있었습니다. 어묵을 팔고, 신발을 팔고, 한장에 고르는 사람이 임자라고 하는 단돈 천원, 만원하며, 적당한 소음이 시장이구나, 재미있네라고 할 적당한 수준으로 남대문을 메우고 있더군요. 다행히 어색하지 않게, 남대문의 곳곳을 아시는 그분의 인도하.. 2008. 6. 25.
[삼청동] 마녀, 늑대의 발톱에 빨간 매니큐어를 칠하다 Ezina님의 블로그에서 이 곳을 처음 접하고, 정말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어했던곳이었습니다. 특이한 이름과 함께 너무나 아늑한 분위기에 저도 모르게 맹목적으로 홀려버리고 말았던거죠. 그리고 드디어 그곳. 마녀, 늑대의 발톱에 매니큐어를 칠하다. + 주소 : 서울 종로구 삼청동 147번지 18호 + 전화번호 : 02-730-1815 생각을 해보니 이곳을 찾는다고 길을 걸어가면서 정작 근처에는 다와서 어딘지 허둥지둥 거렸었던 것 같습니다. 또 한쳔으로는 참 찾기 쉬운 곳인데 말이죠. 이 카페는 순백색의 낮은 1층짜리 건물에 빨깐 매니큐어를 바른 듯 선명한 간판이 전경이 전부입니다.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 호감을 주더군요. 지난 봄의 꿈을, 기억하라 갔었던 날 살짝 비가 내리고 있어 안으로 들어가려던 입구 앞.. 2008.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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