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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6

코렐라인 : 비밀의 문 (2009) Coraline. 사실 이 애니메이션을 보고 어떻게 감상을 정리해야할지 모르겠다. 처음에 영화를 고를 때부터 더빙은 싫었는데 서울 내에서 더빙이 아닌 극장이 없어서 매우 서운했었더라는 사실과 오랜만에 이런 류의 3D 애니메이션을 보게 되었다는 자체는 너무 기분이 좋았다. 브라운관 속에서 보여지는 화면 속의 머리카락 한올, 식탁보 하나에서도 특유의 텍스타일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일까. 그나저나 코렐라인을 본 나의 소감은 매우 간단했다. 현실의 엄마 아빠는 너무나 바쁘고, 아이랑 놀아줄 시간도 없이 살아간다. 아이는 너무나 심심했고, 그런 부모님이 서운했던 어느 날 비밀의 문을 통해서 발견한 또 다른 세상의 나의 집은 내가 원하는 모습이었고, 너무 즐거웠다. 하지만 그 모습들은 모두 가짜고 환상이고 음모였음.. 2009. 6. 17.
벼랑위의 포뇨 (崖の上のポニョ) 지브리스튜디오의 새로운 애니메이션 포뇨. 오랜만에 나온 미야자키 하야오 할아버지의 작품이라 그런지 더욱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개봉하는 날 조카의 손을 잡고 바로 극장으로 달려갔던 것 같네요. 그래도 첫날인데다, 애니메이션에, 3D여서 그런지 극장안은 약간 썰렁하긴 했습니다만... 일단 종합적인 저의 감상은, "이 영화를 보고나니, 누군가에게 우렁찬 목소리로 '니가 좋아' 라고 외치고 싶은 기분" 이 들 정도로 마음이 행복하고 벅차진다라고 할까요. 일상의 짐과 스트레스는 잠시 보는 동안, 아니 보고 난 후에도 조금은 잊어버릴 수 있도록 '꿈과 희망으로 가득찬 동심'으로 저를 데려다 준 것 같습니다. 저와 조카를 비롯해서 저희 식구들은 돌아오는 차안에서도 '벼랑위의 포뇨 주제가'를 열댓번은 넘게 .. 2008. 12. 19.
쿵푸팬더와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 오랜만에 거의 연속으로 영화를 2편이나 보고 늦은 저녁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상하게 밖에서 집으로 들어오는 길에는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만 같은데 장소가 변경이 되면 곧잘 잠이 언제왔냐는 듯이 깨버리도 합니다. 지금도 애독하는 RSS와 밤멤버와 메신저를 끝내고 나니, 겨우 영화 포스팅을 할 수 있게되었네요. 그나저나, 내일 일어날 수 있을런지 살짝 의문 ^^;; 쿵푸팬더 (Kung Fu Panda), 2008 감독 : 마크 오스본, 존 스티븐슨 출연 : 잭 블랙, 안젤리나 졸리 출연 more 상영정보 : 2008. 06. 05 개봉|애니메이션 공식사이트 : http://www.kungfupanda.co.kr 저는 애니메이션이라면 거의 꼭 챙겨보는 편입니다. 특히Dreamworks 에서 만든 것이라면 더더.. 2008. 6. 7.
마법에 걸린 사랑 (Enchanted) 최고예요! 생각보다 재미있는 영화, 디즈니가 확실히 스타일을 바꾼 것 같아 환영되는 영화, 보고나면 한바탕 웃고 나니 기분이 좋아지고, 그리고 행복해지는 영화라고 평가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조금은 유치하고, 단순한 스타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긴 합니다만 제대로 유치하고, 단순하고, 일관성도 있어서 귀엽기까지 했습니다. (자칫 유치한 영화인데, 무거운 영화인양 바꿔버리면 정말 보는 사람이 난처하더군요.) 가족들과, 혹은 연인들이 함께보면 더할 나위없이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데에 커다란 보탬이 되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안보신 분들이라면, 꼬옥 빠른 시일 내에 손잡고 가셔서 보시길 바랍니다. 보는 시간이 즐겁고 유쾌한 시간, 보고나선 조금은 행복해지는 기분을 얻은 것만으로 높은 점수를 주고 .. 2008. 1. 22.
라따뚜이, 명작 애니메이션 또 탄생! 라따뚜이 Ratatouille (2007)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기 때문에 거의 빠지지 않고 챙겨보려고 하지만 요즘에는 조금 골라보기 시작했던 것 같다. 사실 예전엔 나오는 애니메이션마다 수준도 뛰어나고 스토리가 영화보다 더 좋은 데다, 사실 어두운 스토리가 없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다. 토이 스토리, 니모를 찾아서, 몬스터 주식회사를 만들었던 사람들이 함께 모여 만든 이야기라 그런지, '사람'이 아닌 '제 3의 시선'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는 데에는 너무나 수준급이다. 이번 영화에서도 역시 사람의 관점으로 바라다 보기보다는 식당에서 절대 없어야 하는 것 중의 하나 '쥐'가 그 주인공을 맡아 더욱 아이러니한 이야기를 끌어가고 있다. 물론 그 가게는 '쥐'로 성공하고 '쥐'로 망했지만 이 영화는 애니메이션이 .. 2007. 7. 29.
시간을 건너는 소녀 (時をかける少女) 시간을 건너는 소녀 (時をかける少女) Time waits for no one. 살아가면서 그때 그말을 하지 않았더라면, 그 순간 있었더라면, 없었더라면... 한 순간 순간이 이루어져 우리는 하나의 삶을 만들어 가는데 그 소중함을 모르는지도 모른다. (아마 저 칠판 아래 그 말은 치아키가 써놓을 터이지? ) /Time waits for no one 굉장히 수수하고 어쩌면 많은 영화에서 써먹을 수도 있는 소재이겠지만, 왠지 수수한 주인공의 마음이나 주변 상황 설정들이 너무나 아기자기하고 예쁘기만 하다... 본인이 시간을 건널 수 있는 능력(Time leap) 이 있다는 것을 알고 사용 한 것이라곤, 동생이 뺏어먹은 푸딩을 먹기 위해 과거로, 노래방에 더 있고 싶어서 도착한 시간으로 되돌아 가기, 저녁밥으로 .. 2007.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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