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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65

다크나이트 (2008) 오래전에 시사회를 통해서 보게된 영화지만 곧 정식으로 개봉을 한다고 하니, 내심 모르게 압박감이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사실 이번 영화의 경우에는 그 사이에 제 취향의 변화였는지 모르겠지만, 후한 점수는 드리고 싶지는 않았지만, 이번 영화가 마지막이 되었을 故人 히스 레저의 연기는 정말 환상이 었기 때문에 꼭! 포스팅은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마 곧 8월 6일에 개봉한다고 하니, 배트맨과 영웅 시리즈의 매니아 들이라면 곧 브라운관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다크나이트 :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43569 ☞ 배트맨(1989) :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 2008. 8. 5.
사랑 후에 오는 것들 (공지영) 사랑 후에 오는 것들(공지영) 상세보기 그냥 싫었습니다. 짜증이 났습니다. 이 소설에 나오는 민준이라는 인물이 너무 불쌍해서. 이렇게 하는 사람에게 지난 사랑을 못잊어 떠나려고 하는 그녀에게 짜증이 났습니다. 먼저 그를 편하게 보내주던지, 그렇게하지도 못한채 그녀는 15년 동안 그를 붙잡아 놓은 것이었습니다. 민준이란 인물을 보며 슬펐습니다. 너무나 명약관화하게 그녀의 마음 속에 다른 사람이 있다는 것을, 그리고 되돌릴 수는 있지만 그녀에게서 그를 완전히 뺏을 수는 없다는 것을, 그리고 평생 그녀가 못잊은 그를 바라보며 살거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녀의 곁에서 그녀를 지켜주고 싶고, 그려를 사랑하려고 하는 그가 불쌍하고 안타까워 눈물이 납니다. 그렇게 잊지도 못하고 가버리지도 못할 것이면서, 그렇게 오랫동안.. 2008. 7. 24.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by 기욤 뮈소(Guillaume Musso) +++ 요즘 일에만 너무 파묻혀 사는 것 같기도 하고, 24시간 일만 생각하고 그러자니 머리털도 빠질 것 같고, 일을 하면서도 나름대로 방법을 찾아보기로 한 것이 'Romantic Novel'을 읽어내려가는 것. 잠시 머리가 지끈거려 올때면 책을 꺼내든다. 그리고 그 속에 파묻히면 잠시 동안은 일에서 해방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리고 다시 일로 돌아오더라도 일이 잘 안되어서 생기는 조바심도 줄어들고 말이다. 요즘 책을 안읽은지도 오래되었는데, 벌써 1주일 만에 소설책만 거의 3권 정도를 읽어내려가는 것 같다. 역시 좋아하는 것을 할 때에는 시간이 정말 잘 가는군요! +++ 기욤 뮈소의 작품은 이번에 처음 읽어보게 되었지만, 빠르.. 2008. 7. 14.
스무살, 도쿄 오카다 히데오, 오랜만에 그의 작품을 만났습니다. '스무살, 도쿄'라는 제목의 책을 말이죠. 책의 표지도 그렇지만 왠지 '나는 스무살에 어땠었지?'라는 생각도 들고 말이죠. 나의 스무살의 기억을 스물스물 꺼내들기 위해서 저는 이 책을 잡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음만이라도 그때로 돌아갈 수 있을까라고 어렴풋이 기대하고 생각하면서 말이죠. ;) 책장은 생각처럼 쉽게 쉽게 넘어갔습니다. 책에도 나와있는 서평처럼 작가의 옛날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른 청춘을 그린 소설처럼 너무나 키라키라 빛나지도 않았고, 정말 솔직한 20살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참을 이 책을 보면서 웃었던 것 같습니다. 나도 그랬었는데 너도 그랬었구나 서로를 위로하듯이 말입니다. 예전에는 스무살이.. 2008.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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