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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65

오타쿠, 그들은 누구인가 오타쿠 가상 세계의 아이들저자 에티엔 바랄역자 송지수출판사문학과지성사저자가 일본 속 오타쿠들을 직접 찾아가 앙케트하는 현장 탐방이란 방식을 취하여 생생하게 보고함과 동시에 그들을 양산해 낸 일본 사회의 문제점을 사회와 집단이란 제시어와 함께 꼼꼼히 짚어보고 있는 책. 저자는 현재 프랑스와 일본에서 라디오, TV , 언론사의.. 솔직히 이 책을 읽고나서, 차라리 이 책을 읽지 않았었더라면 좋았을껄이라는 생각이 참 많이 들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오타쿠들의 모습이 이 정도라고 생각도 하지 못했었고, 긍정적인 면보다는 왠지 부정적이고, 어둡고, 무언가 꺼림칙한 전반적 분위기와 함께 오타쿠들을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하거나 혹은 그들을 이용할 수 있는 가치를 느끼고 있는 기회주의자들을 위한 책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2008. 9. 26.
디테일의 힘 요즘 다시 소설책을 뒤로하고 마케팅이나 전략, 혹은 관리에 대한 책들을 좀 읽고 있는데, 여러가지 인사이트나 혹은 알고는 잊지만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는 역할을 톡톡히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모든 책이 정답이 될수도, 정답을 맞출 수 있도록 가이드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을 해내가는 데에 있어서 스스로에게 그 정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어 아무래도 지금처럼 무언가를 이루려고 바둥거리는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실천이 더 중요할텐데요, 노력해야죠!) 디테일에 대한 부등식 : 100-1=99가 아니라 0이 될 수도 있다. (p.58) 효과적인 혁신도 처음 시작할 때는 눈에 띄지 않을 수 있다. - 피터드러커 (p.65) 성실하게 하면 일을 온수할 수 있을 분이다.. 2008. 9. 9.
Kitty S. Art & Design 전시회 지난 달 일본 조카의 방문으로 오랜만에 63빌딩을 찾았습니다. 생각해보니 63빌딩을 마지막으로 와본 것이 언제였는지 생각도 나지 않을 만큼 오래되었더라구요. 들어가보니 내부를 거의 많이 고쳐서 쾌적하고 시설도 꽤나 잘 해 놓은 것 같았습니다. (63빌딩에 놀이동산처럼 이용권 패키지를 판매한다는...) 아무튼 63빌딩에서 제공하는 여러가지 혜택 때문에 그날은 다른 곳에 가지 않고도 약 6시간 이상을 건물 하나에서 놀았던 것 같습니다. 수족관, 아이맥스영화, 마술쇼(여름방학특집), 전망대 등등 여러가지를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패키지로 표를 판매하더군요. 게다가 전 그렇게 사람들이 많을 줄은 생각도 못했던 겁니다. 아무튼 꽤 재미있게 하루를 보내고 와서, 다음에 또 누가 온다면 관광코스로 괜찮겠다 싶더라.. 2008. 9. 7.
스페어 2008 스페어 감독 : 이성한 이왕 파는 거, 인생 제대로 리모델링 하자! 가진 건 날쌘 다리와 주먹 밖에 없는 광태(임준일)는 사채업자 명수(김수.. 더보기 나는 다시한번 TV에서 해주는 영화안내 프로그램들을 보지 말아야지 하는 결심이 다시 한번 서는 순간을 체험하고 말았다. 정말 영화에서 가장 멋있을 법한 장면들과 결론의 한줄만 남겨주고 다 알려주어서, 정작 영화관에서는 예고보다 더 재미있는 장면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쳐버리기 쉽상이기 때문이다. 특히나, 이번 영화 스페어의 경우에는 더 했던 것 같다. 새로운 시도, 스타일리쉬한 액션씬들을 조금 더 볼 수 있을까하는 기대반, 그리고 갓 브라운관에 데뷔한 신인감독의 풋풋한 영화를 보기위해 정말 오래간만에 영화관을 찾았었다. 하지만 영화 예고편에 나온 것들이 .. 2008.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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