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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자.. 나도 당신도. 기억하자 사람은 기대 한 만큼만 된다는 것을 기대가 없으면 이루는 것도 없다 날 수 있다고 기대하자 어떤 꽃에 사뿐히 내려앉게 될지 또 누가 아는가? 브라이언 카바노프 作 (씨 뿌리는 사람의 씨앗주머니 中) 한번 크게 사랑에 실패하고, 내 자신에게 실망했다고 느꼈을 때, 한참 방황하고 힘들어 했을 때, 나를 잘 아는 지인으로부터 말없는 시 하나를 힘내라는 제목의 메일로 보낸적이 있었다. 그러고 보니, 일상의 대부분이 의지치이고, 내가 생각한대로 뜻대로 움직이는 것 같다... 그냥 이렇게 말할까? '난 날 믿어' 라고. 아자아자. 2007. 6. 30.
1928년 사랑의 개념 BY Francis Ponge 1928년 사랑의 개념 진정한 사랑에 욕망, 뜨거움, 열정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나는 의심한다. 이런 저런 만남들에 이른다음, 모든 것에 동의할 수 있는 마음의 자세에 의해서만, 또한 우연이나 세상의 관행에 기꺼이 몸을 맡김으로서만, 사랑이 수 있다는 것. 그 만남들의 각각의 경우에 당신의 관심의 대상을 귀찮게 하지 않으려는, 마치 그 대상을 전혀 만나지 않았던 것처럼 내버려두려는 극도의 노력에 의해서만, 사랑이 수 있다는 것. 절대적이고 은밀한 동의에 의해서, 즉 그 대상이 점유하고 있는 위치와 유사성 또는 차이점들 같은 그 모든 특성들에 따라서 당신의 말이 언제까지나 그 대상이 그렇게 하듯이 세상 전체를 다룰 정도로 전반적이고 세부적일 때에만 사랑이 수 있다는 것. 결국, 그러한 소멸이나 대상의 눈 .. 2007. 6. 29.
알아주길 바래... Half of what I say is meaningless ; but I say it so that the other half may reach you. - Kahlil Gibran 내가 하는 말의 반은 무의미한 것입니다, 하지만 나는 무의미하지 않은 그 나머지 반을 그대에게 전하고자 의미롭지 못한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 중 하나. 대학시절 칼릴지브란의 시에 빠져들어 도서관에서 시집이며, 자서전이며 찾아다니며 읽었던 적이 생각이 난다. 이 문구도 이제는 추억이려나 싶지만, 가끔가끔 생각이 나게끔 하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 내가하는 우습기도 하고, 알아듣기 힘들어도, 정말로 내 진심을 알아주길 바래. 라는 심정으로. 2007.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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