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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우리는 흔히 이렇게 생각한다.

by Evelina 2008.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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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어찌나 업무 메일이 쏟아지고 TODO 리스트들이 난무하는지 개인 메일과 일들을 저 뒤로 미뤄두고 있다가 오랜만에 도대체 지금 내 개인메일로 쏟아져들어오는 것은 무엇인가하고 보다가 정말로 오랜만에 뉴스레터로 날아온 '예병일의 경제노트'를 클릭했습니다. 

잘되면 내탓, 못되면 남탓이라고 남탓하기는 참 쉬운 것이지만 이상하게도 이 글과 격려의 글을 읽으면서 '아내의 문제도 아니고, 지독한 사장도 문제가 아니라, 진짜 문제 해결의 열쇠는 내가 갖고 있다는 걸 알고 있지만, 그 열쇠가 어디에 있는지 찾지 못하겠다면 어떻게하지?'라는 무한한 상상의 무한 루프를 돌고 있습니다. 제 열쇠 혹시 보신 분은 꼭 연락부탁드립니다. (_ _)ㆀ

메일 제목 : "문제 해결의 열쇠는 내가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이렇게 생각한다. '아내가 달라지면 결혼생활이 행복할 텐데...' ,  '저 지독한 사장이 없어지면 회사 생활이 편할 텐데...' 하지만 당신 자신이 상처 받기 쉬운 사람이라면 남들이 변한들 달라질 게 무엇이 있겠는가? 상황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이다.

이무석의 '30년만의 휴식' 중에서 (비전과리더십, 273p)

뜬금없고 철없는 추신.
요즘 JYP에서 키우는 2PM을 관심깊게 보고 있어서, 카페에 가입해두고 업데이트 소식을 확인하다가 순간 눈물이 왈칵했다. 메뉴명 그 새에 새단장했는데 친목방이 이렇게 되어있더라는... 십대친목, 그리고 성인친목.... 왠지 십대친목이 궁금한데 왠지 클릭해보자니 서럽고 치사해서 눈물이 난다는...흙흙.... 하지만 너희들 기억해라! 너희들 뜨신밥 사주고, 옷사입히고, 앨범사주고, 보약챙겨주고 이런건 다 눈하들의 힘이라는 걸.... http://cafe.daum.net/2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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