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Tanto Tanto 파스타 & 갤러리

홍대 삼거리포차앞 삼거리에서 조폭떡볶이를 판매하는 주차장 골목쪽으로 올라오다보면 바로 몇 건물을 지나, 왼쪽에 Tanto Tanto라는 파스타집이 있습니다. 꽤나 깔끔하지만, 나름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파스타를 즐길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집이기도 합니다.

++ Tanto Tanto ++

가게 안에는 장식품도 많고, 아기자기 꾸며놓은 흔적들이 많습니다. 특히 벽에 줄지어 붙여놓은 그림카드(?)들이 인상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예쁘기도 하고, 스타일리쉬해보이기도 하고 말이죠. 가게 안은 역시나 홍대스럽다고 할까요 ^^;;

테이블에 앉아있으면 잘 구워진 바케트 빵을 가져다 줍니다. 심플하지만 쫄깃한 질감이 맛있더라구요. 전반적으로 음식들은 정갈하면서도 깔끔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요즘 전반적으로 홍대 파스타 레스토랑들이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인데, 이 곳은 나름 6,500원 ~ 15,000원 정도의 가격대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너무 비싸지 않은 가격에서도 파스타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날 모임의 사람들끼리 예상했었던 비용보다 더 적게 나왔다고나할까요 ^^;;

여럿이 모여 가게에 갈 때에 좋은 점은 역시 다양하게 주문하여 나누어먹을 수 있다라는 것 아닐까요. 적당량이 예쁘고 깔끔하게 담겨져 나와서 기분도 좋고, 맛도 좋고, 배도 부를 수 있는 식당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닥 음식들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감상을 이야기하는 것 보다는 직접 시간내서 찾아가 드셔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p.s. 오랜만에 회사에서 한참을 걸어 상수역과 합정동 근처까지 갔었는데 새로운 맛집들이 문을 많이 열었더라구요. 조만간 카메라 들고 다시 한번 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