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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

NDS, 이젠 봄버맨에 미치다!!

by Evelina 2008.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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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동물의 숲에 이어 제가 빠져있는 게임은, 터치! 봄버맨랜드라는 게임입니다. 처음엔 졸라맨 같이 생긴 것들이 나와있어서 참~ 안어울린다 하고 자체적으로 패쓰를 했었는데 제가 가진 몇 안되는 게임을 다 해보고 나니, 그닥 당기는 게임들이 이젠 동물의 숲 이외에는 없어서 한번 해볼까 하고 눌러봤습니다.

닌텐도 봄버맨

처음엔 그냥 퍼즐 게임이겠거니 했습니다. 하지만 하면 할 수록 탐구하는 재미와, 스토리모드가 재미있더라구요. 단지 1회성이 아니라, 싱글게임, 고득점 도전, 그리고 라이벌과 보스와의 대결을 비롯해서 한가지 게임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아주 잘 설계가 되어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더욱 재미있었던 것은 각각 4개의 기본 존과 캐슬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해당 존을 찾아가기 위해서는 많은 탐험을 해야하고, 비밀 통로나 서로 존에서 만날 수 있는 물건들과 사람들이 어떠한 관계에 의해서 다들 연결이 되어 있어서 그것을 잘 푸는 것이 이 게임의 관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게임에서 흘러나오는 메시지를 그저 지나치는 것이 아니라, 잘 보아야 게임을 잘 운용하는데 노하우가 되더라구요. 그런 점이 참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다라는 생각도 들고, 여러가지로 단순한 게임들을 잘 엮어놓아서 참 매력적인 게임팩이라 생각했습니다. 정말 이걸 한번 잡으면 저도 모르게, 이리저리 한 3시간 이상한 것 같습니다.

자축! 그리고 모든 피스들을 수집하고 선장과 이겨서 결국은 스토리를 클리어했네요. 더욱 어려운 모드로 도전하라고 하길래 '잠시만요....'라고 멈춰둔 상태지만 나중에 다시 체력이 돌아오면 한번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아무튼 요즘은 닌텐도 게임하느라, 블로그 할 시간도, 잠 시간도 자꾸 줄어드네요.

+ 참, 저는 동물의 숲에서 아직까지는 너굴마트 수준입니다. 내일이면 돈을 모두 갚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예전 너굴상점 알바시절 게시판에는 "악덕업주 너굴"이라는 게시판 공지가 제 마을에 있었더랍니다. 지금은 손님이라서 잘해주지만요~.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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