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all! 모두 즐거운 크리스마스!!

2007년! 모두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셨나요? 혹은 보내시고 있나요?

저에겐 새로운 도전이나 경험, 그리고 많은 것들을 볼 수도 있었고, 저의 부족한 점들도 많이 발견할 수 있는 해이기도 해서 나름 뿌듯하기도 합니다. 때론 힘들고, 지치곤 했지만, 그래도 늘 믿어주는 동료와 친구들이 있어 그나마 행복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티스토리를 버렸다가 다시 일년만에 컴백해서 정말 중독이라도 된 것처럼 하루에 한두번 쳐다보지 않으면 기분이 상쾌하지 않을 정도였으니까요.

제가 그래도 블로그를 재밌고 신나게 할 수 있었던 것의 하나가 늘 미천한 이 블로그에 와주셔서, 댓글 남겨주시고, 피드백 주시고, 가끔은 글 없다고 땡깡도 피고 가시는 우리 멋진 블로거 친구들이 있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제가 종종 피드백이 늦고, 답글이 늦고, 요즘은 피곤하다고 잘 왕림하지 못하지만 내녀네는 옆집 드나들 듯 자주 찾아뵙고 인사하고 함께 즐기는 이웃집 누나 같은(?) 블로그가 되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모든 블로거분들 즐거운 2007년, 즐거운 성탄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덧. 크리스마스 이브날 저는 다행히도 한방에 연말정산을 마치고, 온 가족과 함께 디너도 하고, 조카용 영화도 보고 매우 지친상태입니다. 하하하하 그래도 기분은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