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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aA 다시 찾다
너무 좋아서 다시 찾게되었던 Cafe aA입니다. 매일 부를 때마다 에이에이라고 해야할지, 아-라고 해야할지, 더블에이라고 불러야할지 애매한 가게 이름이지만, 어색한 만큼 신선한 느낌을 가져다 주었다고 할까요. 저에겐 너무 확 트이고 멋진 공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서울의 도심아래에서 시원한 공기한번 마시고 싶다면, Cafe aA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홍대에서 US66이라는 술집이 사라지고 커피숍이 생겼더라구요. Club SAAB를 조금 지나 편의점과 이어진 골목으로 들어가 왼쪽으로 쭈욱 가시다가 고기집이었나? 빨간 간판집이 있는데 거기에서 오른쪽으로 꺽어 조금만 들어가시면 왼쪽으로 보인답니다. ^^ 카페는 이름이 정말 길었던,,, 북카페 겸 와인카페 맞은편에 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언니 오빠들과 찍었던 사진이었는데, DSRL이나 필카도 좋지만, 여기에서는 폴라로이드 느낌도 꽤나 좋더군요. 이 참에 하나 장만해야할텐데 아직까지는 지름신이 오지 못하도록 부적하나 달고삼니다요. (이번달도 제 월급통장엔 잠시 카드사로 가기전 잠시 오셨다는 흔적만 남기시고 가버리셨네요...T_T)
아무튼 HAPP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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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가 상담히 감각적이네..
철문과 의자 노출콘크리트...
커피맛도 차가울것만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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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적으로 쾌적함을 느끼는 것은 바로 높은 층고 때문으로 보통 건물의 2개에 해당되는 천정고.
노출콘크리트는 건축사조중 Brutalism의 대표적인 표현방법
1950년대의 건축운동, 특히, 현장 타설 콘크리트와 같은 기본 건물시공 과정의 미학적 사용을 강조하여 시각적 즐거움에는 뚜렷한 의미를 두지 않았음
하지만 Cafe aA의 Exposed Concrete 벽체의 무늬를 내기위해서 배려를 가장 많이 한 콘크리트벽 입니다.
콘크리는 타설은 두번 할 수가 없습니다...오직 단 한 번만 기회가 주어집니다....준비과정에 신경이 곤두서고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답니다...
일본의 대표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즐겨쓰는 방법입니다...아주 반질반질하게 면을 내기위해서 어마어마한 시간과 노력이 투입됩니다....
다른 부분 들은 부차적인 부분입니다....언제든지 뜯고 변경이 가능하지만 기본이 되는 콘크리는 벽체는 쉽게 변경하기가 힘듭니다..
제가 봐왔던 노출콘크리트 벽체중 상당히 독특한 면을 가지고 있었죠. 저런 무늬를 표현을 위해서 별도로 거푸집을 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흔히 Form tie 자국이 일정하게 나 있는 밋밋한 벽면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표현에 신경을 쓰지 않는 다고 하지만 고도로 계산된 표현방법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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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늘 여기 갔었는데. 제 카메라가 이상해서 그런지 저는 잘 안나오더라구요. ㅜㅜ 카메라를 탓할 수밖에... 하지만 그 분위기는 아직도 제 머릿속 잔상에 남아있어요.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도 많이 없고 조용하니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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