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t Cause vs. Basket Case :: [후쿠오카 Day1] 도스 프리미엄 아우렛 (Tosu Premium Outlet)

2008.02.10 02:28

[후쿠오카 Day1] 도스 프리미엄 아우렛 (Tosu Premium Outlet)


저희의 첫째날의 여정은 그 기다리고 기다렸던 료칸의 하루밤이 아니라, 광란의 쇼핑질로 텐션을 최고조로 만들었던 하루였습니다. 도스 프리미엄 아웃렛은 얼마전 저희 한국 경기도 여주에도 문을 열었다는 미국의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만든 것이랑 동일합니다. 아직 한국에 있는 아웃렛은 미처 방문하지 못했지만, 미국의 아웃렛과 거의 흡사한 모양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할인율은 적어도 20%에서 90%까지 두루두루 있었습니다. 20만원대에 팔던 물건을 단돈 2만원대로 떨어진 것들도 있다는 뜻이니, 잘 찾아봐야 합니다. :D

◆ 찾아가는 길

텐진(天神) 버스센터에서 일요일에 출발하는 것은 오전에 2대, 오후에 2대 밖에 없고 오후 1시가 마지막 차였습니다. 1시, 텐진(天神) 버스센터의 6번 출구로 가면 거의 정확하게 1시경에 도착합니다. 일본에서 버스 탈 때에는 한번 기사 아저씨가 내려서 확인하고 딱 정각이 되면 버스로 돌아가 바로 출발하기 때문에, 정각에 줄을 서 있으면 됩니다. 대략 교통비는 산큐패스가 있다면 예약없이 그대로 승차가 가능하고, 그냥 가시려면 편도 금액이 700엔 정도 됩니다. 그리고 고속도로를 가르고 약 50분 정도 되면 아웃렛과 이어지는 정문 앞에 정차를 해줍니다. 탈 때도 시간맞춰서 이곳에서 다시 타시면 됩니다. 내릴 때에 몇시 버스를 탈지 미리 확인해주세요~! 저희는 2시에 도착해서 6시 30분 막차로 다시 텐진으로 돌아왔습니다.

◆ 도스 프리미엄 아우렛 (Tosu Premium Outlet)

이 아웃렛은 그닥 규모가 미국에 비해서 큰 것은 아니지만, 마음 먹고 구경하기에는 하루 정도 거리는 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 뜨고 있는 Coach 매장에는 정말 사람들로 바글바글했었고, GAP이나 NIKE같은 매장들은 기본에 일본 브랜드들도 꽤나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정말 쇼핑의 기본은 많이 돌아다니고, 많이 비교하는 것이라고 쥐잡듯 돌아다니면 좋은 옷들도 저가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특히 아동복들은 우리나라에 비하면 정말 좋은 옷들도 싸서, 이번에도 제 옷보다는 조카는 봄-여름-가을-겨울을 대비할 수 있을 정도로 미친듯이 산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옷한벌 값 정도밖에 안된다며 저희 언니가 미친듯이 쓸어담더라구요. 전 여기에서 티셔츠 한두장이랑, 엄마 옷 한벌이랑, 아빠 상의 한개 정도 구입한 걸로 저는 마쳤죠. 아웃렛이 초행이었던 저희 언니의 엄청난 쇼핑질 때문에 조금은 지치는 하루가 되기도 했습니다만....대만족!
 
아웃렛에서는 그닥 찍을 사진이 없네요. 제가 쇼핑하는 모습을 찍을 수도 없는 거고, 게다 쇼핑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쇼핑을 마치고 나오면서 아웃렛 전경을 찍은 게 전부입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웃렛 전경

아웃렛 전경

아웃렛 전경

참, 첫날 비가와서 당황하긴 했었지만, 쇼핑을 다 하고 나니 비가 그쳐있는 상태로 나머지 4박 5일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참, 미리 큐슈의 날씨를 확인하고 비가 온다는 사실에 우산까지 가져갔으나, 급한 마음에 록커에다 우산까지 넣어버리는 실수를 했었었네요. 하하하 그래도 비는 그닥 맞지 않아 다행입니다.)

+ 조카는 게임中
쇼핑질에 미친 엄마와 이모 때문에 첫날 여행부터 끌려다녀야했던 꼬맹이를 위해 닌텐도를 가져갔었는데, 틈만 되면 의자나 구석에 앉아서 닌텐도를 하고 있던 조카였습니다. 왠지 불쌍해지는... 그날 플레이타임 같은 곳도 거의 문을 닫은 상태여서 가지도 못하고 말이죠... 게임을 하고 있으니, 일본 꼬맹이들도 털썩와서 앉아서 구경을 하고 있네요. 장난감 가게가 아닌 이상, 재미있을리가 없으니까요 ^^;;

닌텐도 anywhere


  • 여행의 또 하나의 즐거움 쇼핑이죠~

    • BlogIcon Evelina 2008.02.10 22:24 신고 EDIT/DEL

      요즘은 한국에서 쇼핑하는 것보다 차라리 나갔다 오는게 더 저렴하다는... 옷값좀 내리면 안되나...ㅠ_ㅠ

  • 이런곳에서 쇼핑을~! 여행의 백미 아니겠습니까 ? 그나저나 확 땡기네

    • BlogIcon Evelina 2008.02.10 22:23 신고 EDIT/DEL

      일단은 첫날 이런 곳에서 해줘야 쇼핑이 줄어듭니다. 나중에 갔으면 더 난리났을 수도... 아무튼 쇼핑은 급하게 텐션을 높혀주죠~

  • 아니 벌써 일본 꼬맹이의 맘을 확!!~~사로잡은 <제 조카 닮은>이블리나님의 조카!
    사로잡은 것이 비록 <닌텐도>라 할지언정.... 조카의 <플레이보이>향기가 모락모락 느껴지는건......왜 일까;;
    예전 환율에 비하면 무지 쌀거에요. 아~~지금이 찬스인데;; 쩝;;

  • 와 여행중이시군요~~ 즐거운시간 되세요 'ㅁ'b

  • 언제 생긴거지...
    저 있을땐 캐널시티만 가본기억이..ㅎㅎ.

    • BlogIcon Evelina 2008.02.11 21:58 신고 EDIT/DEL

      생긴지 거의 10년(?) 되어가는 것 같던데요? 07년도에 확장 공사를 조금 했다고 들었습니다만,, 정확하진 않네요~

  • 건물이 이쁘네요~.
    창고형 아울렛과는 다르니 구경하는 재미가 좀 더 있으려나...

    • BlogIcon Evelina 2008.02.11 21:58 신고 EDIT/DEL

      사진 비교하면 비국이랑 비슷한데 규모는 역시 땅땡이 큰 미국이 훨씬 크다는...

  • 웬지 후코오카 타워쪽 마리존과 비슷한 분위기네요.사진보고 어 거긴가?? 했는데...고속도로 타고 좀 멀리(?)가야 하나보네요~

    • BlogIcon Evelina 2008.02.12 00:01 신고 EDIT/DEL

      마리존 보다 낫지 않을까요? 그나저나 마리존은 제가 갔을 때에는 문을 닫아둔 상태였습니다. 역시 겨울이라 장사 안하는 곳도 많더라구요. ;;

  • ㅜ_ㅜ 부러워...나두 가구싶었는뎅...

    • BlogIcon Evelina 2008.02.12 01:41 신고 EDIT/DEL

      다음에 여기 간다고 그러면, 내가 정말 상세하게 안내해줄께요~ 우린 동경이나 홍콩 한번 떠요~ 금요일 하루만 휴가내어서..

  • 사진을 보니 일본이 아닌 유럽쪽인듯한 기분이 드네요...
    거리도 깨끗하고 멋집니다!+_+

  • 오옷~여기는 일본 아닌것 같아요. 해피강군님 말씀처럼 유럽필^^

    • BlogIcon Evelina 2008.02.15 01:19 신고 EDIT/DEL

      미국의 전문 아웃렛 회사니까요. 정말 미국, 유럽, 일본, 한국까지 다 똑같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직 전 한구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을 안가봤네요!!

  • 토스마트에 갔었엇는데..

    GAP매장은 못본거같은데..GAP매장도 있나요?

    • BlogIcon Evelina 2008.02.20 02:05 신고 EDIT/DEL

      토스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GAP 매장이 제일큰데요 ;; 하지만 건물 제일 끝에 있어요. 왼쪽 맨 끝 구석에서 가장 큰 영역을 차지하고 있어요. 반나절 이상은 지긋히 지도보시면서 보셔야할 듯..

  • 광란의 쇼핑질 ㅋㅋ 여성분들 무섭습니다;;
    할인율이 대단하군요.
    아웃렛이 쇼핑센터같기보단 휴양지에서 보는 펜션급 이상의 호텔같아 보이네요.

    • BlogIcon Evelina 2008.02.20 15:07 신고 EDIT/DEL

      전 남성분들의 쇼핑질도 만만치 않던데요. 여자들이야 화장품에 옷이지만 남자들은 장비를 구입하는 편이라서요. 저는 매우 양호한편이라 생각하고 싶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