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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기/Japan

[후쿠오카 Day1] 숙소엿보기 - 선루트 호텔

by Evelina 2008.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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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마지막은 제가 앞으로 4박을 지내게 될 호텔 (여관방?)을 잠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역과의 거리라던지, 시설 등은 나름 꽤나 마음에 들은데다, 이번 항공편을 제외하고서 4박의 요금의 10만원 정도 밖에 되지 않은 수준이라 꽤나 만족스럽습니다.

▼ 호텔선루트하카타 (Hotel Sunroute, Hakata)

일본의 비즈니스 호텔이라고 하면, 땅덩어리 큰 (제가 미국의 가장 부러운 점 하나가 바로 땅크기입니다만...) 미국의 호텔을 상상하신다면, 일본 여행이 초행이신 분들이라면 늘 깜짝 놀라는 것이 일본 비즈니스 호텔의 방크기입니다. 정말 이렇게 방에 화장실 하나와 더블베드 하나, 그리고 화장대 하나 그리고 사람 한명만 오갈 수 있는 복도가 전부입니다. 얼마전 Daum UCC 광고에 나왔었던 CF에서 장정이 화장실에 앉았다가 일어나니 머리를 찧는 것이 거짓말이 아니라는 것이죠. 다행히도 정말 제가 갔던 도쿄의 호텔은 샤워할때 머리가 닿았었는데, 이번 선루트 호텔은 나름 조금 높고, 컸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봐야 도토리 키재기이지 만요~.

참! 왠만한 것들을 다 있으니 간단한 화장품 정도만 챙겨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아래 보이는 침대에 묵게 될 인원수 만큼의 긴 잠옷이 있습니다. 화장대에는 헤어드라이어기랑 간단히 옷을 다릴 수 있는 다리미도 있구요. 화장실에는 시세이도 제품의 샴푸, 린스, 바디샴푸를 비롯롯해서 치약, 칫솔, 거품 세수비누, 머리빗, 머리쓰개, 면도거품이었는지 면도제품 등등이 비치되어 있어서 더 챙겨갈 것이 있다면, 바디로션과 개인 화장품, 그리고 화장품 지우는 클린징만 가져가시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호텔 내부 - 좁아보이죠?

호텔 내부 - 좁아보이죠?


▼ 호텔선루트하카타 위치는 BEST!

호텔 선루트 하카타는 하카타 교통센터에서 바로 걸어서 5분 거리 이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하철역을 이용하시는 분이라면 13번 출구(맞나?)로 나오시면 건물 끝의 콘비니(=편의점)을 끼고 좌측으로 돌면 패밀리마트 바로 옆에 있습니다. 단, 일어로 호텔선루트라고 씌어져있으니 조심하세요~ ^^ 몇일 있다 보면 알겠지만 앞에 있는  ampm 건물 사이로 들어가면 바로 JR노선과 이어져있고, 반대 방향으로 가서 굴다리로 들어가면 굴다리 끝나는 지점에 버스센터 후문으로 이어져있어 정말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였습니다. 택시, 버스, 기차, 열차까지 모두 시작과 끝점에 있어 교통은 제일 좋았던 것 같네요. 돌아갈때 국제공항까지 택시 요금도 1300엔 정도 나왔던 것 같습니다. 굉장히 근거리에 이것저것 다 가까이 있습니다.

참, 후쿠오카에서 유명한 캐널시티도 걸어서 10~15분 정도면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데다가, 영업은 9시까지 쇼핑이 가능하니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여러모로 굉장히 편리한 위치였던 것 같습니다. 가능하면 저녁에 이리저리 걸어서 구경할 것들도 많으니, 저녁에 시간이 되시면 이리저리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호텔선루트하카타의 지겨운 아침!

도쿄의 고단타 호텔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한식, 일식, 양식을 부페처럼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저렴한 여행을 원하는 배낭족들에게는 아침을 든든히 채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지만, 선루트에서는 정말 일본식으로 아주 가벼우면서도 정말 간단하게 아침식사가 나옵니다. 묵게될 숙박일수 만큼 아침 식사 쿠폰을 나누어주기 때문에 2층에 위치한 식당으로 가서 쿠폰을 제시하면 쿠폰 수 만큼 아침 식사를 가져다 줍니다. 맛있는 쌀과 미소 된장국, 그리고 연어구이 한조각과 샐러드가 다지만 그래도 조금은 일본을 느낄 수도 있고 가볍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이걸 4일이나 똑같이 먹어야 한다는 것이 조금 압박스럽긴 했지만 말이죠...^^;;;

아침식사는 7시부터 10시까지이지만, 9시 30분전에 가셔야 주문이 가능합니다. 아무튼 저희 조카는 이 아침을 볼 때마다 이젠 좋아하는 굴비마저 싫어하게 되었다면서 투정이었었죠. 저는 제법 맛나게 먹었습니다~. ^^;; (뭐든 잘 먹거든요.....)

아침 식사

아침 식사


▼ 식당에서 애교컷!

식당은 인원수 별로 방으로 안내를 해주는데, 언니가 밥을 가지고 오기 전에 한장 찍었습니다. 잘 보시면 아래에 "그림을 그리는 동안 잡념이 사라지고, 마음이 너무 평화로워서 우주 한 가운데 있는 것 같다는" 조카가 그림과 똑같이 포즈를 취한 사진입니다. 아무튼 요즘 저에게 하루 3번 전화를 하는데, 그 모든게 마리오에 관련된 것입니다...쿨럭 ;;

조카의 식당 애교컷

조카의 애교컷


아무튼 어디를 가시든지, 호텔을 예약하실 때에는 방크기나 시설은 비슷하니, 호텔의 위치와 아침 식사가 어떻게 제공하는지는 꼭 확인하시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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