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t Cause vs. Basket Case :: 티스토리, 그리고 1년

2007. 9. 21. 13:13

티스토리, 그리고 1년


오늘 새로 단장한 모습을 보고서는 아~ 정말 변했구나..라는 걸 체감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니 네이버 블로그에서 카페때문에 옮겼던 다음 블로그, 그 다음에 만들기만 해두었다가 어려워서 방치해두었던 티스토리를 다시 시작한 것은 한 올해 5월 정도였던 것같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블로그를 통해서 활동하고 추억을 쌓았던 것은 티스토리가 거의 전부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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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너무 어렵고, 낯설고, 어색하기도 하고. 다른 티스토리 분들이 다른 블로그들과는 다른 것 같아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처음에는 두렵기만 했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이 곳이 친숙하고 편하기까지합니다. 가끔 옛날 블로그에 가보면 뭘해야하는 것들도 많고 왠지 답답하기도 하고..그리고 소식들에 쌓여있는 스팸(이건 제가 방치를 너무 해두어서 어쩔 수 없는)이거나 또는 '퍼가요~♡'라던지의 일률적인 대답들이 가득한 것을 보니 조금은 아~ 빨리 우리집 가야지하는 기분으로 다시 돌아오곤 합니다.

혹시나 열심히 포스팅하지 않아서 오랜만에 들렀다가 업데이트도 못보시고 돌아가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왠지 하나라도 더 써야겠다라는 강박관념을 가져보기도 하고, 첨으로 펌대신에 이런저런 이야기들로 가득찬 댓글을 받아보기도 하고, 여러 사람들과 오프라인은 아니더라도 친해지기도 하고, 그리고 인터넷에서는 절대 상상하지 못했던 돈맛도 느껴봤던.... 그런데 그게 불과 몇개월 안되었는데에도 너무 많은 것들이 저의 많은 부분들을 바꾸어놓았던 것 같습니다. 마치 습관처럼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의식하지도 못한 채 말이죠.


아무튼 예전에 블로그를 하면서 느끼지 못했던 다양한 경험들 때문에, 여러번 글을 남기기도 했었군요! 정말 고민도 많이하고 생각도 많이하고, 짧은 시간동안 많은 걸 했다니 그냥 좀 재미있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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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놀기] - TISTORY 스킨 바꾸었습니다!
처음엔 와서 제일 놀래고 당황스러웠던 것이 스킨이었는데 말이죠. 뭐 이미지 하나 바꾸는 방법도 모르겠고, 이미지 선택 수는 너무나 작고, 게다 거기서 거기인 디자인에 어찌할바를 몰라서 굉장히 답답해 했었는데, 이제는 html의 br만 넣을 수 있었던 수준의 저에게 -_-;; html도 읽을 수 있게 되는 용기도 주셨습니다. 이 부분은 감사해야하는 거 맞죠? 역시 빡시게 키워서 선수들을 만들어 버리네요..스킨위자드는 제 스킨에는 못쓰지만, 나중에 한번 CSS수정에 도전해볼까~~~~ 생각만하고 있어요..ㅋㅋ * 그래도 다시 한번, 스킨제작자 분들에게 굽신굽신~~ 예쁜 티스토리 스킨 좀 만들어주세용~~~

[혼자놀기] - Tistory로 이사왔습니다!
[혼자놀기] - 티스토리 어렵지만 다시 시작합니다...
만들고나서 수개월이 지나 다시 시작하려고 했을때...하지만 이때에도 뭔가 계기가 없었었는지, 시작한다고만 뻔지르 말을 해놓고서는 그냥 지나갔던 것 같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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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놀기] - 블로거에게 받은 행복한 하루!
블로그를 하면서 제일 즐거운 일은, 따뜻하게 말을 걸어오는 다른 블로거들을 만나고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초대도 해주면서 만나기도 하고, 댓글을 통해서 만나기도 하고... 그리고 이런저런 혼자 주저리 쓴글도 다 받아주시고~~~ 그리고 요즘 바빠서 뜸하신 멜랑님도 알게되고, 기분전환으로 콘썰도 보내주셨던~ 정말 잊지 못할 추억들도 만들어 주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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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놀기] - Google 애드센스의 첫 수입 공개
뭐 돈을 벌기위해서 블로그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시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조금 더 블로그에 관심을 가지고, 좀 더 신경써서 블로깅을 하게했던 동기가 아니었나 합니다... 하루이틀 1불 2불 쌓이는 거 보면서 신기해하기도 하고, 그리고 블로거뉴스에 소개되어서 폭발을 했을때에는 한번 정도 "아~ 나도 이제 블로그로 밥먹고 살아야 할까보다"라는 생각도 아주 잠깐 하기도 하고....(요즘은 거의 바닥입니다만 ㅎㅎㅎ)

* 아참 뽀너스! 지금부터 한달동안 가입하면 티스토리 사용자에게는 USB도 준다고 하네요.  :D
☞ 블로거뉴스 가입이벤트 안내 보기
( 전 가입은 했지만, 지금 가입하면 선물도 주고...한번 가입해보셔요~ - 나도 줘라 *- ㅠ-*)


[인터네트] - 티스토리 왜 쓰세요?
[인터네트] - 포탈이 가르쳐준 문화, '스크랩'
이렇게 변해가는 나를 보면서 왠지 궁금했던 것들에 대한 생각도 해보고... (사실 이런거 생각하는 건 좋아하지는 않지만 매우 신기해는 했었습니다. ㅋㅋㅋ) 제가 경험했던 것들도 그렇고, 이런 저런 글들을 읽으니 별의별 생각이 나기도 하고... 하지만 뭐 어찌되었건 지금처럼만~ 열심히 블로깅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요즘 바쁜지라 문화생활도 못하고, 블로깅도 못하고... T_T)



쓰다보니, 정말 짧았지만 가장 긴 시절을 보낸 것 같은 착각이 드네요. 어쨌거나, 앞으로 한달이나 두달후면 진짜 티스토리도 이제 베타를 떼고 서비스의 길을 간다고 하니, 기분이 묘합니다. 여태 실서비스처럼 써놓고, 정식 오픈한다고 하니깐, 이제서야 베타를 실감하고 있는 제 자신을 보니 아이러니하네요~. 아무튼 무사오픈을 빌며~ 정식오픈에서도 변치않는 티스토리가 되길~~~~ peace!!




티스토리 정식오픈 예고 동영상인데, 오오오오오~ 멋진데요.
TV 광고도 아닌데 이렇게 만드느라 너무너무 수고하셨네요 ^^
* 그러고 보니 마우스도 불티나게 팔릴 것 같은 예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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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이나 되셨군요. 이제 정확하게 세 달을 채운 저도 티스토리 블로그 생활을 돌이켜 보니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블로그가 깔끔하니 참 멋집니다^^ 앞으로도 즐거운 블로깅 생활누리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BlogIcon Evelina 2007.09.21 23:38 신고 EDIT/DEL

      1년이지만 저도 제대로 시작한지는 3개월? 정도 밖에 안되었어요. 5월 말부터 시작했으니깐요~ 꽃수염님도 예쁜 블로그 만드세요

  • 저 역시 evelina님의 초대로 티스토리를 만난지 일년이 조금 지났네요 ^^

    • BlogIcon Evelina 2007.09.21 23:39 신고 EDIT/DEL

      앗!!! 예전에 놀러가곤 했는데...요즘 잊고 있었네요. 종종 놀러와주세요. 그나저나 H 를 보니 얼마전 제 뇌구조가 생각난다는...

  • 웬지 마우스쓰기 부담스러워지는데요 ㅋㅋ

  • quickmore 2007.09.21 23:01 ADDR EDIT/DEL REPLY

    종경~ 아니 존경 네요~~~~ 팟팅 이정도 인사가 고작인데.................

    • BlogIcon Evelina 2007.09.21 23:39 신고 EDIT/DEL

      ^_^ 과찬의 말씀이셔요~ 방문감사드립니다. 님하~ 블로그 만드세요~

  • 맨 밑에 동영상 어제밤에 잠들기 전에 블로깅 하다 봤었는데 ㅋㅋ
    블로그를 통해서, 티스토리를 통해서 좋은 분들을 알게되고 같이 이런저런 사는얘기를 나눌 수 있어서 참 행복한것 같아용 *^_^*

    Evelina님 앞으로도 좋은 글 마니마니 부탁드려용♡

    • BlogIcon Evelina 2007.09.21 23:40 신고 EDIT/DEL

      ^_^ 긍정의힘님도 예쁘게 블로그 만들구, 예쁘게 살림하셔요~~~ 종종 놀러갈께요.

  • 하나라도 더써야된다는 강박관념 ~ 하하하

    왠지 찔리네요 --;

    오호~ 동영상에 트랜스포머~
    인터넷광고인데 신경 많이 썼네요 ㅎㅎ

    • BlogIcon evelina 2007.09.22 14:42 EDIT/DEL

      저도 강박관념은 있었지만, 그냥 안쓰면 잊혀질 뿐이지.. 삶에는 지장이 없을 뿐이죠...다만 잊혀진다는 것이 슬플 뿐인거죠. ㅎㅎ

      동영상 유툽에도 transformer mouse라고 올라왔더라구요. ㅎㅎ

  • 아.. 저는 뭐 애초에 기대도 안 했지만 수상 가능성 0%로군요.

    "혹시나 열심히 포스팅하지 않아서 오랜만에 들렀다가 업데이트도 못보시고 돌아가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왠지 하나라도 더 써야겠다라는 강박관념을 가져보기도 하고," 아... 전 좀 이런 강박이 심해지는데 여건이 허락되지 않으니까 그냥 포기되더라구요.
    그저 시간이 허락하는 한 열심히라는 생각으로 쓰고 있습니다.

    • BlogIcon evelina 2007.09.22 14:44 EDIT/DEL

      혹시 모르죠... ㅎㅎㅎ 제 댓글이 아직까지는 많지만 저는 뭐~ 안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다만 순위에 든다는 거지.. 전 사실 도장이 더 탐나기때문에.....

      강박관념 때문에 전 시간날때 왕창 포스팅하고 하나씩 푸는 타입인데...ㅋㅋ 시간 예약걸어놓구요. 그럼 왕창포스팅말구도 꾸준히 포스팅하는 것처럼 보여서 왠지 좋더라구요.ㅋㅋㅋ 뽀루꾸 블로거입니다. :)

  • 티스토리가 많은 일을 격도록 해준 서비스라 애정이 갑니다.
    애드센스는 눈물이지요.. ^^; 저로써는...

    • BlogIcon Evelina 2007.09.22 20:34 신고 EDIT/DEL

      저도 그 눈물한방울에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겠군요. ^^ 그래도 티스토리랑 애드센스..둘이 있었기에 더욱 많은 일들이 있는 것 같아요.

  • 저도 티스토리 백일장 참가하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저 역시 지금까지 사용했던 어떤 블로그 서비스보다 티스토리에서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기에 만족하고 있거든요. ㅎㅎ

    ps.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세요~ :)

    • BlogIcon Evelina 2007.09.22 20:34 신고 EDIT/DEL

      ^_^ 그렇죠. 맨큐님도 멋진 추석 보내시고, 백일장에서도 멋진 글솜씨 뽐내주세요.

  • 와,. 긴 역사를 가진 블로깅입니다? ㅋ
    저는 이제 막 5개월 가까이 되어 가는 것 같은데요 =_=;;
    잘보고갑니다^^; 굽신굽신

    • BlogIcon Evelina 2007.09.23 14:34 신고 EDIT/DEL

      ㅎㅎㅎ 저도 본격적인 시작은 4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아요. 하늘을 찌르는 기차니스트님의 인기가 부러울따름이죠...저야말로 굽신굽신 ^_^

  • 그야말로 마음으로 전해지는 글이네요 :)
    그나저나 저 동영상은...!!

    • BlogIcon Evelina 2007.09.23 15:44 신고 EDIT/DEL

      ㅎㅎㅎ 저 오늘 잘못 들어왔다가 뭔가를 고치는 바람에 스킨이 날아가버렸습니다...누르지 말아야할 뭔가를 누르고 만...급 스킨변경중입니다. ㅠㅠ

  • 아악 USB 증정에 눈길이 갑니다...ㅠ
    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p.s. 트랙백 걸었습니다..'-'

    • BlogIcon Evelina 2007.09.23 16:12 신고 EDIT/DEL

      ㅎㅎㅎ 가입해보셔요. 가입하고 송고하면 된다고 하네요~ USB도 그렇고 꽤나 올블하고는 다른 타입의 사람들도 오니깐요...전 이미 늦어버렸지만. 도전해보셈~

      * 아참,,, ㅎㅎㅎ 댓글다는 50분에 도전중?

  • 글 잘 봤습니다. :)

  • 우아~~~~~
    CF 넘 멋져요~~~! 트랜스포머 마우스 +ㅁ+
    제 마우스랑 왠지 좀 비슷하게 생긴 것 같아요 ㅋㅋㅋ

  • 엇.. 저거 아톰 예전 스킨에서 봤던건데 스킨 바꾸셨을때 아톰이 눈에 딱 뜨였었어요 크크

    • BlogIcon Evelina 2007.10.19 10:26 신고 EDIT/DEL

      지금 다시 수정해야하는데 귀찮아서 내비두고 있어요. ㅠㅠ

  • 굉장히 공들이신 포스트시네요. Evelina님의 포스트를 보니 제 포스트는 좀 정성이 부족했던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

    정식 오픈 되고 나서도 티스토리의 이런 아기자기한 분위기 계속 되었으면 좋겠네요. :)

    • BlogIcon Evelina 2007.10.22 11:57 신고 EDIT/DEL

      아... 뭐 그냥 기억나는 것만 썼을 뿐인데요. 앞으로도 아기자기한 블로거들이 많은 이상 이어지지 않을까요? ^^

  • ^^안녕하세요. 이블리나님.
    댓글도 잘 보았습니다. 그리고 프미케님 블로그에 갔다가 뵙고, 다른 블로그를 돌면서도 자주 뵙게 되는것 같습니다.
    블로거 팬층이 상당히 두터운것 같습니다. ㅎㅎ 지난 1년이 몇 년이 지난 것처럼 다양한 채험들을 하신것 같습니다.
    저 또한 지난 1년이 적지않은 인생에 있어 가장 많은 변화가 있었던 1년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좋은 인연 많이 만들어가면서 행복한 블로거가 되셨으면 합니다.
    날씨가 많이 차갑습니다. 감기 조심 하세요.^^

    • BlogIcon Evelina 2007.10.22 14:42 신고 EDIT/DEL

      익히 마루님은 제가 티스토리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부터 눈여겨 보고있으면서 범접할 수 없는 분이라 생각했었는데..백일장 글쓰신거 보니 왠지 다시한번 블로그를 한다는 게 기분좋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이모 블로거가 되고 싶어요~ ^^

  • 트랙백 타고 놀러왔어요 > ㅁ<//
    티스토리에 둥지 튼 지 3일째인데, 신기하네요;;
    저도 다른 블로그 서비스나 접근성에 엄청 실망한지라... ㅠ_ㅠ
    이 글을 보니 공감대가 많이 생겨요...
    그래도 이제 맘 붙이고 정착할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기쁘답니다...
    예쁘게 잘 가꾸어나가고 싶어요. ^-^*

    • BlogIcon Evelina 2007.10.22 14:42 신고 EDIT/DEL

      종종 놀러가겠습니다~~~ ^^
      앞으로 예쁘게 꾸미시고, 많이 배우시기도 하고, 그래도 나에게 가장 소중한 공간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네요. ^^

  • 흐흐흐. 리나짱..
    바빠도 리나짱 안부 궁금해 했었어요, 알죠?

  •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에요^^

    트랙백 걸려고 햇는데 안되네요.

    • BlogIcon Evelina 2007.11.21 13:48 신고 EDIT/DEL

      그런가요? 왜지 왜지...ㅎㅎㅎ 아무튼 오랜만에 뵈니 만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