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t Cause vs. Basket Case :: 출퇴근시간을 즐겁게하는 한/일/미 드라마

2008.01.04 10:59

출퇴근시간을 즐겁게하는 한/일/미 드라마


인터넷 = 쓸데없는 시간 허비, TV = 바보상자
라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에는 이 2가지가 없으면 참 삶이 얼마나 무미건조하고 재미없을까라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잠이 안올때 벌떡 일어나 할 수 있는 일은 책을 읽는 것과, 인터넷을 하는 것이지만 대개 인터넷을 더 많이 하게 되네요. 아주 반사신경 반응하듯이 그렇게.

2008년도 시작하는 일드를 모두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올해에는 그동안 못보고 지나쳤거나 혹은 빠뜨리고 봤던 작품들을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일드, 그리고 미드였는데 올해에는 그동안 배척해왔던 한국 드라마도 볼까 생각중입니다. 지금은 제가 못봤던 연애시대, 대장금, 환상의 커플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역시 보고 있으니, 옛날 것들이 확실히 더 재미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D

이번 1월내로 모두 보려고 열심히 ipod에 담은 녀석들입니다. 드라마는 가능한 이동중에 봅니다. 영화는 극장에서, 일드/미드는 ipod로 봅니다. 지루한 출근과 퇴근길이 짧도록 느껴지도록 만드는 고마운 녀석들이거든요.
+ 참참! 지난번 스폰지였는지 TV를 보니, 너무 자주보면 울렁증이 있고, 눈깜빡임이 적어져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저처럼 이동중에 볼 때에는 의식적으로 눈도 자주 깜빡여주시고, 그리고 5분에서 10분 사이 간격으로 시선을 떼고 조금 멀리있는 곳을 봐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전 전철문이 열릴 때 살짝...


1. Supernatural Season2
 

지금 열심히 시즌3를 찍고 있을 텐데요. 이 미드는 공포영화는 싫지만, 왠지 ghost fighter는 재미있는 저 같은 사람에게 아주 적당한 미드로 아무 생각없이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음악이나, 전 왠지 모르게 Dean & Sam 형제에게 무지 끌리고 있습니다. 하하. 참고로 이 미드는 귀신이 어디에서 출몰할지 모르므로, 오전 출근길에 봅니다. 혹시 지하철에서 오전에 공포물을 보고 있는 분을 발견하시면, '혹시 이블리나?' 라고 생각하시면...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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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Antique - 서양골동 양과자점 

예전에 보려고 했다가 이리저리 다른 것 보느라 까먹고 있었던 일드입니다. 가만 보니 주옥같은 일드 몇개를 빼놓고 보고 있는 듯 하여 2008년 동안에 마음에 드는 새로운 드라마와 함께 곁들여 볼 예정입니다. 일단은 우리 쟈니즈의 꽃미남 타키(타키자하 히데아키)와 얼마전 건어물녀로 화제가 되었던 호타루의 빛의 초미남 부장님 후지키 나오히토도 출연합니다. 지금의 모습을 알고 예전 드라마를 보니 차암~ 재미있군요!!! 아무튼 인물 설정도 독특해서 초반부를 달리고 있는 지금, 너무 흥미진진합니다.

+ 관련글 : 나오히토 부장님이 출연했던 일드
2007/07/22 - [엔터테인] - 당신도 건어물녀? 호타루의빛(ホタルノヒカ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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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연애시대

일도 바쁘고, 결혼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그당시는 그리 끌리지 않은 데다, 코믹한 부분이 별루일 것 같아 보지 않았던 드라마 연애시대를 시작했습니다. 당시에 삼순이가 큰 인기를 끌고 난 뒤에 시작했었던 드라마라 그런지 삼순이를 정말 입에 거품물고 웃으며 즐길 정도로 좋아했었던 터라, 그 드라마와 비교하는 연애시대를 보기 싫어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자는 삼순이보다는 연애시대가 더 낫다라고 이야기를 하기도 해서 보기 시작했습니다.

초반부를 시작했지만, 현실적이면서도 남녀가 이렇게 다르구나라는 것을 볼 수도 있고, 왠지 둘이 서로 말로하지 않고 느끼는 나레이션들도 꽤나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툴툴 털어내버리듯 던지는 말한마디들이 이제 나이가 들었는지 끄덕거려지기도 하고, 확실히 삼순이랑은 다르지만 매력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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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뒤늦게 보기 시작한 드라마들이지만, 어떻게 하다보니 3개국의 드라마를 동시에 시청하게 되는 군요. 오전에는 어쨌든 공포물인 슈퍼내츄럴을, 칼퇴때에는 서양골동 양과자점을, 늦게까지 야근하고 축쳐져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센티해질 땐 연애시대를...나름대로 골라먹는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다 본 다음에 귀찮아서 후기는 못쓸 것 같습니다. 그냥 충분히 오가는 이동차량안에서 흠뻑 즐기는 것 밖에는....

♡ 혹시 재미있는 한국드라마, 일본 드라마, 미국 드라마가 있다면 추천 부탁드려요~!!! 본 일드는 많지만 최근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부탁드려요!

2007/11/13 - [엔터테인] - 기무라타쿠야의 Hero!
2007/10/15 - [엔터테인] - 러브 레볼루션! 팡팡!
2007/07/22 - [엔터테인] - 나나2005 - 보고나니 사랑이 그립다.
2007/07/22 - [엔터테인] - 당신도 건어물녀? 호타루의빛(ホタルノヒカリ)
2007/05/25 - [엔터테인] - [일드] 기무라의 소라호시(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2007/10/06 - [엔터테인] - 愛ノチカラ (사랑의 힘)

* 뽑고 보니 죄다 사랑타령입니다. 뜨헙;;;



  • 액션, 스릴러, 호러, 판타지 보다는 눈물 줄줄줄 흘리는 soap drama를 선호합니다. 사랑은 삶의 영원한 주제 아닐까요? 일영은 러브레터, 도쿄타워 좋아요.
    서양골동 양과자점은 풀세트 만화로 봤는데 저는 드라마 보다는 다큐멘터리가 더 좋아요.
    출근 직전에는 매경을 꼭 보고요 지하철에서는 문고판 책을 챙깁니다. 흔들리는 2.5인치 화면은 눈이 힘들어요.

    • BlogIcon Evelina 2008.01.05 16:56 신고 EDIT/DEL

      후후~ 상두야 학교가자? 전 하루에 그거 몽땅보고 완전 많이 울었었는데..

  • 연애시대..저도 강추합니다.
    특히나 결혼하고 나니..대사 하나하나가...참...
    독백이 참 좋죠?

    • BlogIcon Evelina 2008.01.05 16:56 신고 EDIT/DEL

      그런가요? 저도 나레이션처리가 참 맘에 든다고 생각했어요 +_+

  • 아아..안티크 본지 오래됐네요..! 역시 훈남 타키 입니다...*-_-*!!! 뭐니뭐니해도 그의 최고의 드라마는 '마녀의 조건' 이죠...ㅠ_-!!

    • BlogIcon Evelina 2008.01.05 16:57 신고 EDIT/DEL

      마녀의 조건은 안봤는데! 다음에 이거 다 보면 봐야겠네요!

  • 안티크 리메이크 소식 알고 계시나요~ㅋㅋ

    주지훈이랑..누구 나온다는거 같았는데..ㅋ

    전..타키 나온거 중에서 뉴스으 여자가....

    타키 어렸을때도 헐..입니다~~ㅋ

    • BlogIcon Evelina 2008.01.05 16:57 신고 EDIT/DEL

      훔...예전 '궁' 느낌이라면 재미있을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뭐 까봐야알겠죠~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 안티크! 한밤중에 많은 분들을 절규와 폭식으로 이끌었던 드라마죠 흐흐.엔딩곡인 미스터칠드런의 노래도 좋았구요.
    일드들은 오히려 예전것들이 훨씬 재미있었던거 같아요. 내용도 짜임새 잇고..부랴 생각해보니.
    중매결혼, 런치의 여왕, 뷰티풀라이프, 잠자는숲, 파견의 품격, 오렌지데이즈, 천체관측, 속도위반결혼 이정도 일까요? 이중에 한번 골라본다면 오렌지데이즈,뷰티풀라이프, 런치의여왕, 중매겨론 정도일까요?좀 된것들이라 쉽게 구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BlogIcon Evelina 2008.01.05 16:58 신고 EDIT/DEL

      제가 안본게 많네요~ 천체과측이나 속도위반 결혼같은거... 전 ㅋㅋ 런치의 여왕은 사토시군 때문에 봤었지만, 파견의 품격을 보곤 매일매일 카타르시스를 느낀듯(?) ㅋㅋ

  • 새해 복 많이 받으셨나여? ㅎㅎ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안티크 보면서 침을 꼴딱 꼴딱 꽤 했었는데,,,,

    그리고 수퍼네이쳘 영화보면서 밤을 꼬박 센게 ㅎㅎ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자주 놀러 올겔요,,~

    • BlogIcon Evelina 2008.01.05 16:58 신고 EDIT/DEL

      정말 오랜만이어요!!! 새해에 좋은 일 많이 많이 있으시길 바래요!

  • 전 드라마 한번 보면 끝을 보는체질이라 시간 날때만 봐요~
    10편정도는 하루밤에.... ㅎㅎ

    통계적으로 보면
    일본드라마는 감성자극
    미국드라마는 육감자극

    이 많더구요 ㅎ

    • BlogIcon Evelina 2008.01.05 16:59 신고 EDIT/DEL

      저도 다음편이 궁금해서 쭉 날잡고 보는데 요즘은 체력저하와 시간부족때문에...ㅎㅎ 그런 맘때문에 프리즌브레이크랑 사랑따위필요없어 같은거 볼때 죽는지 알았어요!!

      암튼 요즘은 빠지는 게 잘 안되네요 ㅎㅎ

  • 저는 의학, 스릴러, 공포... 등등을 좋아하... 쿨럭쿨럭;;
    무서운 것은 싫어!!<를 외치면서도 볼 때는 마구마구 봐 주게 되는 것입니다.

    요즘에는 [고스트 스위퍼러]가 재미있더군요. >ㅁ<//
    일종의 사이코메트러랄까... 검사보(?)인 여성이 사건현장을 재구성하고 귀신도 보고... 등등등... 을 겪으며 사건을 해결하는 드라마인데.

    가끔 TV를 켜게 되면 [지금 너 하고 있니?]하면서 채널을 돌리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합니다. (웃음)

    • BlogIcon Evelina 2008.01.07 01:24 신고 EDIT/DEL

      그렇군요. 전 당황하면 그냥 TV 꺼버리는데...갑자기 무서운 장면에서 TV 리모콘이 말을 안들어 안꺼지면 매우 당황한다는...

  • 저도 연애시대, 당시엔 못보고 다운받아 봤습니다.
    정말 최고의 드라마!! 라고... 감히 기억하고있네요~ 끝까지 안볼수가 없는 드라마죠...
    보면서... '왜 이 드라마가 안떳을까?' 의문이 생길정도로요...

    • BlogIcon Evelina 2008.01.07 11:06 신고 EDIT/DEL

      이거 한참인기지 않았나요? 이 드라마로 감우성이 상도 받았던 것 같은데...^^ 아무튼 저는 이제 막 앞부분 보고 있어요~ 재미있어요. :)

  • 일드 노다메 칸테빌레 보셨어요?
    그거 보다가 전 회사 지각했는데.. 밤새 다 보느라 눈이 빨개서 출근했었죠^^
    어제도 노다메 인 유럽이 또 나왔길래 오늘 지각했어요. ㅋㅋ
    꼭 보세요~ 클래식을 너무 재미있게 표현해서 요즘 피아노가 너무 좋아지더라구요.

    • BlogIcon Evelina 2008.01.07 17:16 신고 EDIT/DEL

      안그래도 오늘 출근길에 유럽편 작렬이라는 소식 전해들었어요~ 다음주 주말에 챙겨보려구요. 4시간짜리 후딱 한번에 봐야죠!!

  • 슈퍼네츄럴 지금 시즌3 중반까지 갔어여...거 보세여..ㅎㅎ...
    덱스터도 아주 잼있답니다.

  • 그리고 라이프로 괜찮습니다...한번에 몰아보기...흠..

  • 안티크... 덮어둔 먼지 쌓인 책을 털어내는 듯한 ... 허나 가면 갈 수록 신묘하게 빠져 들었던 불가사의 한
    드라마... 꼭 다시한번 보고싶은 드라마 네요..
    그나저나 evelina님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하시는 일, 바라시는 모든 것들 전부 성취하시길..^^

    • BlogIcon Evelina 2008.01.07 21:32 신고 EDIT/DEL

      안티크에서 왠지 타자치는 소리가 마음에 들어요 :) 아직 초반부인데, 재미있다는...얼렁뚱땅 연결시켜서 연애하는 드라마보다 훨 낫단 생각이 들어요. ㅎㅎ

  • 두번째 사진 매력적이에요.

  • 나의 친구는 너의 위치의 현재 팬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