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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

[일드 4분기] 오카다의 SP!

by Evelina 2007.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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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도 4/4분기 일본드라마들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3분기부터 몇몇개 빼고 그리 재미있는 것도 없고, 4/4분기는 그닥 제 입맛에 맞는 것을 찾지못했습니다. 후쿠야마의 갈릴레오는 범인으로 나오는 스펙에 따라서만 볼 예정이고 (4화에서는 SMAP의 싱고가 나온다고!!!), 나머지는 그냥 시큰둥 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4분기 드라마 체크를 하고 4분기는 드라마를 보지 말까 하다가 지난주부터 방송을 시작한 오카다 준이치군의 SP(Security Policer)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SP, 왠지 재미있겠는걸?
SP 를 Special Policer라고 시작하기도 전에 그렇게 생각해버렸던 것은 선입견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오카다는 고급공무원이나 나라의 주요 인물들을 보호하기 위한 경호원이라는 직책으로 나옵니다. 그들의 이야기들이죠. 경찰이 아닌 경호 경찰이라는 부분에서 왠지 새로운 소재를 발굴한 것 같아 재미있습니다.

경호경찰은 절대로 일반 경찰보다 잘해서는 안되고, 나서서도 안되며, 언제나 굽신거리면서 살아야한다라는 조금의 직업 사이의 괴리감 또한 1화에서는 조금 비추어졌었지만, 왠지 경호와 경찰 사이를 오가면서 왠지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테러와 폭력으로 물든 사회, 단시 감시하는 것으로만 되겠습니까? by SP


독특한 오카다준이치 (岡田准一)의 배역
물론 재미있는 드라마 각본과 시나리오도 중요하겠지만 저는 그 드라마에서 얼마나 주요 인물들을 얼마나 잘 설정하느냐가 관건이라 생각합니다. 재미없을 것도 캐릭터에 살고, 재미있는 것도 캐릭터에 죽을 수 있는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니까요.

아무튼 SP는 단순한 드라마는 아닌 것 같습니다. 살짝 신기가 있는 캐릭터라고 할까요. 왠지 누군가 뒤에서 째려보고 있다던지 하면 기가 느껴져서 섬뜩하기도 하고, 누군가 자기 이야기를 하면 귀가 간지럽다던지 그런 것들에 대해서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캐릭터입니다. 정말 죽일 듯 쳐다보면 다른 짓을 하다가도 쳐다본다던지, 사람의 기운이나 행동만으로도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이상한 생각이나 행동을 하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모두 알아채게 되니까요. (갑자기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생각나는 건....)

아무튼 첫 장면의 시작이 소개팅에서 너무 예민한 자기의 감각 때문에 소개팅을 망쳐버리면서 시작되는 장면에서 캐릭터 성격을 그래도 잘 잡았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아무튼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겨우 1화를 시작으로 지금쯤이면 2화가 나왔으려나요? 이제 막 시작했지만 좋아하는 배우들도 많이 나오고 소재도 나름 신선해서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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