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t Cause vs. Basket Case :: 스파이더위크가의 비밀

2008.02.25 22:34

스파이더위크가의 비밀


스파이더위크가의 비밀 (The Spiderwick Chronicles)

요즘 어두운 영화나 상콤발랄한 영화 또는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를 탐색하다가, 얼마전 August Rush에서의 음악에 심취한 연기를 보여준 '프레디 하이모어' 주연의 이 영화를 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아역 주인공에 대한 매력도 있었지만, '트랜스포머'의 제작팀이 환상적인 광경을 만들기 위해서 참여했다라는 사실 또한 이 영화를 고르게 된 이유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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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작인 영화이기 때문에 줄거리나 스포일러는 가능한 하지 않고 짧게 이 영화를 평하라고 한다면, 저 개인적으로는, 꽃이나 공기 요정 등등의 아름답고 환상적인 장면이나 마지막 신에서의 약간의 감동 ( 제 감상적인 조카는 그 장면에 울어버리더라구요...) 이 좋았던 반면에 영화 내내 조금은 어둡고 너무 깜짝깜짝 놀라게 하는 부분이 있어서 계속 긴장을 하고 봐서 그런지 조금은 몸이 힘들었다는 것이랑, 가족영화나 혹은 이러한 판타지에 빠져있는 어덜트를 생각해 보았을 때에는 이런 류의 영화에서 보여줄 수 있는 약간의 유머와 재치가 조금은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유머나 재치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그런지, 어느 정도 포함은 되어있지만 왠지 2% 부족하다라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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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영화를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과연 이런 요정이나 괴물, 아니면 우리가 보이는 인간의 현실계가 아닌 다른 세상이 정말 있는 것인데 우리 눈에만 보이지 않을까? 혹은 우리가 이런 것에 대한 믿음이 사라지면서 찾기를 그만둔 것은 아닐까? 혹은 어릴 적에 꿈꾸던 상상을 어른이 되면서 잊은 건 아닐까하면서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네요.

없는 것이라도 상상만 할 수 있다는 것만이라도 왠지 기분 좋은 일일 거라 생각하면서...

  • 안그래도 지금 영화를 본다면 이 영화를 선택할 생각이랍니다.

    사실, 점퍼를 보고 싶긴 한데. 본사람이 별로라고 해서, 이 영화를 선택하는 상황이거든요~!.. ㅎㅎ 나름 괜찮다고 하는데~!~

    시간되면 봐야겠습니다.

    • BlogIcon Evelina 2008.02.26 00:39 신고 EDIT/DEL

      그러게요. 점퍼는 왠만하면 다들 비추라고 하시더라구요.. 컨셉은 마음에 들었는데.. 초능력, 판타지 같은 소재들을 좋아해서..

  • 재미있겠네요..돼지코...ㅎㅎ 고블린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