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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맘잡고 보려고 했던 한국 드라마 중 '불량커플'이라는 드라마에서 당당한 녀자 주인공인 당자가 갑자기 기본 정석을 깔아주려고, 병에도 걸려주고, 갑자기 남자도 그리워하고 하기 시작하면서 '신파'로 빠지기 시작해서 짜증나려던 찰나에서 잘됐다 싶다.
두 주인공 - <左> 니노미야 카즈나리 <右> 사쿠라이 쇼
곧 시작되는 '타로 이야기'는 아라시 내 연기파 배우 니노미야가 주인공 '타로'역을, 사쿠라이 쇼가 상대 주인공인 '타쿠야' 역을 맡게되었다. 무언가 많이 다르지만, 많이 닮은 꼴. 둘다 학교에서는 일명 '오지사마'로 불리우는 두 명의 왕자님이다. 뻔한 설정이겠지만은, 아기자기하고 소소한 이야기와 소재들로 재미있게 풀어나가리라 생각된다. 사실 니노밍이 나오고 재미없는 드라마는 별로 없었으니깐, 일단 보기 시작할 것 같다.
초빈보. 초가난쟁이인 타로는 남이 보기에는 잘생기고, 공부 잘하고, 운동 잘해서 재벌가의 2세정도로 생각이 되지만, 몇년씩 집을 나가버리는 아버지와, 상상초월의 낭비벽 엄마에, 아래로는 줄줄이 동생이 몇명이나 되는 전형적인 가난한 대가족. 그리고 반면에 쇼는 대대손손 내려오는 뼈대깊은 가문의 아들로 등장한다. 아~ 첫회때 직접 사쿠라이가 학교 교가를 피아노로 연주했다고 하는데~ 꼭 들어봐야지. (사실 네가 짐승랩으로 ' Can't take my eyes off you'를 부를때보다, 무대 위에서 피아노 칠때가 더욱 반짝 였단다...적어도 내 눈에는...)
아무튼 만화도 꽤나 인기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워낙 만화에 취미가 없는지라 읽어볼 생각은 없다. (나는 아직 남은 슬램덩크 뒷부분을 읽어야 한다.....5권 남겨놓고 포기더냐....부르르르르르) 암틈 만화에서는 가난한 타로가 먹을 거 하나에 목숨걸고 키스까지 한다던데...어디까지 스킨쉽이 등장하는지 지켜보겠어~~~~~!
재미있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나저나 '이케멘파라다이스'도 한다는데, 오나전 기대! 올 3분기는 완전 해피하겠는걸.
p.s. 갑자기 이걸 쓰고 나니, 나이 들어서도 심하게 철이 안들었다는 생각이 急 드는데....억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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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이야기 재미있게 읽었었는데..
어멋!! 아직 슬램덩크를 안 읽으셨어요?
뭐 만화에 취미가 없으면 어쩔 수 없지만...
예전 슬램덩크 애니로 할 때 밥 먹다가 막 운 적이 있어요..
엄마가 영문을 몰라 왜 그러냐고 물으시길래,
"엄마, 대만이가 농구가 다시 하고 싶대.." 이러면서 울었다죠..
슬램덩크 두 달에 한번인가 나오기를 기다리며 샀던 기억이 새롭네요.
지금 봐도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답글
만화책은 빌릴때도 별로 없고 해서... 만화방에 가서 보는데 만화방을 가본지 오래되어서요.... 아 재미있어질때 나와버렸어요. T_T 빨리 봐야하는데 말이죠.
아니, 도대체 만화책을 빌릴 곳이 없다니!!!
너무 안타까운 곳에 사시는 걸요!!!
손 때 묻은 제 책이라도 빌려드리고 싶네요..
빌리는게 익숙치도 않고, 왠지 만화방에 가서 읽어야 제맛이라는 느낌이....;; 쓸데없는데 부리는 고집이죠.